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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상택지의 파주지역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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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kadmin
댓글 1건 조회 2,276회 작성일 24-07-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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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서유구(1764-1845)는 '상택지'에서 전국의 명당 중에 파주의 명당은 파주리의 마산역촌, 화석정, 우계, 내소정,용산,정자포를 골랐다. 

 

파주의 명당 6개소는 현재의 파주읍 파주리 파주목 관아가 있던 인근의 마산역과  율곡이이가 머물렀던 화석정, 파평면 늘노리의 파산서원이 있는 우계,  임진나루 히류부근의 소실된 래소정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용산은 현재 진동면 용산리 방축동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이고 산의 형상이 용의 모습으로 보여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정자포는 군내면 정자리의 덕진산성 아래에 위치한다. <출처 https://blog.naver.com/atpaju/222340226308> 

 

현재 파주의 6개소 명당 중에 화석정과 파산서원은 위치가 특정되어 있지만 나머지 4개소는 정확한 위치를 알 수가 없다.

 

상택지

‘상택’은 살 곳(宅)을 살핀다(相)는 뜻이다. 이 ‘상’은 풍수가들이 말하는 향배(앞과 뒤)와 순역(순리와 역리)의 형국을 판단한다거나 오행과 육기(六氣)의 운행을 살피는 술수가 아니라 환경의 한난(寒暖), 좋은 물의 유무 정도만 살피라는 뜻이다.다시 말해서  풍수란 인간의 선택이 상식적인 감각에서 시작해야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내용이다.

 

「상택지(相宅志)」는 풍수 백과사전으로 2권 1책, 총 41,451자의 분량이며 『임원경제지』 전체에서 1.6%를 차지한다.

 

1권은 '집터 살피기'와 '집 가꾸기'에 대해 다룬다. '집터 살피기'에서는 좋은 집터를 고르기 위한 지리적 조건, 물과 흙, 생업 조건, 좋은 마을 찾기, 경치 좋은 곳, 피해야 할 곳을 설명한다. 또한, 산·물·바람·습도·방향 등의 자연 조건을 지혜롭게 살피라고 조언하며,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살 것을 권장한다. '집 가꾸기'에서는 황무지 개간, 나무 심기, 건물 배치, 우물, 못, 도랑 등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농사와 장사, 인심 좋은 마을 찾기, 팔도의 풍속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권은  '전국의 명당'을 다룬다. 조선 팔도의 산하를 산, 내, 강, 바다로 연결하여 주요 읍들을 개괄하고, 입지 조건, 경제 환경, 교통 환경, 지역적 특성, 배출 인물, 주거 가능성 여부를 설명한다. 이중환의 『택리지』를 인용하여 각 도별 특성을 설명하며, 경기도와 충청도에 명당이 많다는 것은 실제 명당보다는 관직을 맡기 좋은 위치 때문임을 지적한다. 이를 통해 18~19세기 서울로 인구가 집중되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명당 소개에는 성해응의 『명오지』와 풍석 자신의 『금화경독기』를 인용한다. 풍석은 강, 계곡, 산골, 호수, 바다 근처의 거주지 중 좋은 곳들을 평가하며, 명산은 유람지일 뿐 영구히 살 곳은 아니라고 하고, 바다 근처는 질병과 뱀 등으로 인해 명당으로 부적절하다고 한다. 서해나 남해는 왜국과 중국 어선의 영향을 받아 대부도와 강화도가 으뜸이라고 한다.

<출처 : 풍석문화재단 상택지 소개, https://chatgpt.com/c/5a640567-afc8-42ef-87de-db7d97c106aa>

 

 

 

조선 후기의 좋은 집터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안대희 논문 초록-

 

서유구(徐有榘)의 『임원경제지』 가운데 주택과 거주지를 전문적으로 다룬 『상택지(相宅志)』를중심에 놓고 논의를 펼쳤다.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와 성해응(成海應)의 『명오지(名 塢志)』에서 집터를 본격적으로 다루었고, 서유구는 이 2종의 저서에 자신의 견해를 추가하여 『상택지』를 저술하였다. 

 

3인은 좋은 집터를 각각 가거처(可居處), 명오(名塢), 명기(名基)라는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집터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이중환은 지리, 생리(生利), 인심, 산수의 네 가지를 제시하였고, 서유구는 여기에 ‘수토(水土)’와 ‘피기(避忌)’를 첨가하였다. 3인은 전통적으로내려오던 풍수설의 강한 영향력을 떨쳐버리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논리에 따라 집터를 선택하고자 하였다. 이들은 거주지 선택의 역사에서 큰 진전을 일궈냈다. 

 

서유구는 「명기조개(名基條開)」 항목에서 좋은 집터를 243곳이나 제시하였다. 도별로 큰 편차를 보여, 경기(88곳)와 호서(58곳), 관동(43곳)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고, 영남(25곳)과 호남(18곳)은 평범한 정도로, 해서(5곳)와 관서(3곳), 관북(3곳)은 거의무시하였다. 

 

이 같은 큰 편차는 서울에서 벼슬하기를 희망하는 사대부 관료의 관점과 이 시기에 맞는 이상적 거주공간을 보는 시각을 잘 드러냈다. 제시한 곳은 18세기 이후 어떤지역, 어떤 장소가 좋은 집터로 널리 평가받았는지 알려준다. 3인의 논의는 기존 학문이 다루지 않았던 주제를 새로운 학문으로 체계화하려는 시도로 주목할 만하다.  <출처: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안대희, 조선 후기의 좋은 집터, 이상적 거주공간의 이론과 실제―『임원경제지』 「상택지」를 중심으로―,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925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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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admin님의 댓글

pkadmin 작성일

-마산역 관련-

파주1리 마을은 마산(馬山) 또는 마산동(馬山洞)이라 불리는데 조선시대 파주목 관아에서 부리는 말을 길렀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파주2리의 시장거리, 시가동(市街洞)은 옛 파주목 안에 있던 시장거리였으며 오가릿골은 마을주위 산에 오가리나무가 무성하였다고 하여 불린 이름이다.

파주3리 마을은 주내(州內)라고 불리는데 옛 파주목 관아가 있던 곳이어서 붙은 이름으로 (구) 파주읍사무소 앞의 마을이다.

파주4리에 미아동, 미아리, 미아리골로 불리는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 뒷산에 예조판서를 지낸 송진명이 살았는데 골짜기를 아름다운 나무로 화려하게 꾸며놓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 파주목 관아가 들어선 이후로 주막이 생겨 장날이면 성황을 이루었다 하여 파주5리 마을을

주막거리, 주막동(酒幕洞)이라 불렀으며 파주6리에는 봉서산이 동쪽으로 뻗어내린 자락에 서당이 있었기 때문에 학당말이라 불렸다.

출처 : 아이(i)파주민보(http://www.pajuminbo.com)

출처 : 아이(i)파주민보 https://www.pajumin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3#:~:text=이%20후%201415년에%20와서%20인구%201%2C000호를%20넘어선,승격되었으며%201461년%28세조%207%29%20원평도호부는%20세조의%20비인%20정희왕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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