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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의 옛 이름은 어을매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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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juwiki
댓글 0건 조회 1,553회 작성일 23-12-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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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권제37 잡지 제6 지리4 고구려 백제 조(條)에 지명이 열거되고 있는데 한산주(漢山州) 기록에서 천정구현(泉井口縣)을 어을매곶(於乙買串) 이라고도 한다.(泉井口縣 一云 於乙買串) 라는 기록이 있다.

교하군(交河郡)은 본래 고구려의 천정구현(泉井口縣)인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으며 지금도 그대로 부른다. 거느리는 현은 둘이다.(交河郡 本高句麗 泉井口縣 景德王 改名 今因之 領縣二) 하고 거느린 현이 이번에는 두개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봉성현(峯城縣)과 고봉현(高烽縣)이다.
 
봉성현(峯城縣)은 본래 고구려의 술이홀현(述尒忽縣)인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으며 지금도 그대로 부른다. 고봉현(高烽縣)은 본래 고구려 달을성현(達乙省縣)인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으며 지금도 그대로 부른다.

그런데 봉성현(峯城縣)은 지금의 파주시 주내면일원의 옛 파주목(坡州牧)을 이르며3) 고봉현(高烽縣)은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고봉산(高峰山) 일원으로4) 고봉산은 비교적 크진 않지만 신라 때부터 부터의 이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신라시대의 교하군(交河郡)은 인근에 있는 현재의 파주시지역과 고양시지역을 관할하는 군(郡)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어을매곶(於乙買串)의 어원을 풀이하면 어을(於乙:얼)의 뜻은 천(泉)이고 매(買)의 뜻은 물(水,河)이며 곶(串:고지)은 구(口)의 뜻이므로 고구려에서 천정구(泉井口)로 1차 한역(漢譯)하였고 신라경덕왕이 교하(交河)로 다시 2차 한역(漢譯)한 것인데 교(交)의 옛 새김이 ‘얼’로 어우러짐의 뜻이고 하(河)는 물이니 결국 본래의 얼매(於乙買)를 다른 한자로 바꾸었을 뿐이다. 그리고 이곳의 지세 또한 한강과 임진강의 물이 ‘어르는 곳’(交流處) 이라는 뜻의 교하(交河)가 된 것이다


정리하면 어을매곶(於乙買串:고구려) = 천정구현(泉井口縣:고구려) = 천정군(泉井郡:고구려) = 정천군(井泉郡: 신라 ) = 교하군(交河郡:신라) 으로 바뀌어 갔으며 현재의 파주시 교하면 주변지역이다. [출처 : 뉴스투데이24]

[이 게시물은 pajuwiki님에 의해 2024-03-22 14:40:07 파주지식공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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