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미지 자료/ 파주시 홈피

파주시대는 파주시민축구단 사태와 관련하여  2025.2.17.일자로 "누구를 위한 집회였나?...K3좌초 위기' 제하의 기사를 게시했다.- 파주위키 편집자 -

파주시가 지난 14일 파주시민축구단(이하 시민축구단)에 보조금 중단을 공식 통보하면서 K3리그 소속 시민축구단이 해체 위기에놓였다.

지난해 7월 사회적협동조합 법인으로 출범한 시민축구단은 연간 26억 원의 운영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파주시의 지원 중단으로 존립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이로 인해 계약 선수 6명을 포함한 약 30명의 직원과 선수들이 실직 위기에 처했다.

파주시는 보조금 중단 사유로 ▲시민축구단의 정관 개정 요청 거부 ▲투명한 운영 방안 미제시 ▲이사의 횡령 의혹 ▲임원진 전원 사퇴 요구 미이행 등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까지 '임원진 전원사퇴'를 최후통첩했으나, 시한이 지나도록 이행되지 않자 보조금 중단을 결정했다.

김상국 시민축구단 대표는 선수들에게 보낸 마지막 글에서 "7년간의 단장직 수행 중 시와 구단 사이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마지막으로 감독 이하 선수단을 보호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축구동호인들은 "국가대표 다수를 배출한 축구도시 파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K3리그 존속을 위한 집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파주시대에서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