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추석 전날 탄현면 만우리중대 GOP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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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면 대동리 임진강 출입 통문-
본 내용은 뉴시스 옥승욱 기자가 2024. 9..4일 탄현면 임진강 만우리 중대를 방문한 신문기사 요약 내용이다. 일반인이 알 수 없는 만우리 중대의 임무와 방어태세를 알 수 있어 소개한다. -편집자 주-
2024년 9월 4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만우리중대 GOP를 방문해 최전방 경계 상황과 변화된 전방 경계작전을 살펴보았다. 만우리중대는 남한과 북한이 최단 거리로 마주하는 곳으로, 임진강을 경계로 북한과 불과 1.2km 떨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북한 초소와 대남 확성기가 선명하게 관찰되는 등 북한과의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임진강대대의 전략적 중요성
만우리중대는 육군 9사단 독수리여단 임진강대대에 속해 있으며, 이 대대는 파주 내포리에서부터 서북부 서해 철책까지 17.7km 구간의 경계를 담당하고 있다. 임진강대대는 GOP 임무는 물론 강상 작전과 육해공 임무를 수행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임진강대대장 이규호 중령은 "임진강대대는 서북부 최전방 경계를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위치"라며, "대대의 모든 장병들이 하루 24시간 철저한 경계작전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변화된 전방 경계 상황
만우리중대를 다시 찾은 것은 22년 만으로, 2002년 이후 전방의 큰 변화는 없었지만 경계 체계는 한층 강화되었다. 만우리중대 옥상에는 K6 중기관총이 설치되어 있으며, 감시카메라를 통해 북한 쪽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 있다. 병사들의 생활 환경도 일부 개선되어, 개별 침상이 마련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새롭게 설치된 3중 철책은 민간인 통제선 내 야생동물로 인한 잘못된 경보를 줄이고, 전방 경계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9사단 관계자는 "3중 철책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야생동물이 전방 철책을 건드려 경보가 울리는 상황이 거의 사라졌다"고 밝혔다.
임진강대대의 강상 수색작전
이날 임진강대대 장병들은 고속단정(RIB)을 이용해 강상 수색작전을 펼쳤다. 이 작전은 적의 이상 징후를 탐색하고, 어로민의 월북을 차단하며, 미상 부유물을 확인하고 수거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수심 변화가 심한 임진강에서의 작전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RIB반장 김민호 상사는 "수심이 얕아지면 강바닥에 보트가 걸릴 수 있어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어로민의 월북을 막기 위한 경고 체계도 눈에 띄었다. 파랑, 노랑, 빨강으로 표시된 지점을 따라 단계별로 경고 방송, 경고사격, 격퇴사격이 실시되어 경계를 더욱 철저히 한다.
<뉴시스 신문에서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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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78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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