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恭陵) - 비운의 세자빈 장순왕후의 무덤-강근숙 파주작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kadmin 작성일 25-01-31 22:35 조회 766 댓글 0본문

공릉은 조선 제8대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의 능으로, 파주 삼릉 중 하나이다. 장순왕후는 계유정난의 일등공신 한명회의 셋째 딸로, 16세에 세자빈이 되어 인성대군을 낳았으나 산후병으로 17세에 세상을 떠났다. 세조는 강회백 어미의 묘를 이장시키고 그 자리에 며느리의 능을 조성했다.
성종 1년 장순왕후로 추존되었으나, 정희왕후의 뜻에 따라 병풍석과 난간석은 설치하지 않았다. 현재 공릉은 파주의 다른 왕릉들과 함께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매년 시월에 기신제를 지내고 있다. 능역에는 정자각, 비각이 있으며, 제례의식에 관한 상세한 기록이 능지전록에 남아있다.
[파주가자에서 보기]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