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클러스터 시공사명 누락이 재밌다 -강리근 파주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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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2024.11.28일 15:47분에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시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 확정"이라는 제목으로 뉴스를 게시했다.
뉴스 내용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건설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이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라고 했다.
연합뉴스 보도와는 달리 파주시 보도자료에는 건설사가 명칭이 누락되어있다. 참 아이러니하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온 메디컬클러스터가 수익배분문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5차례 부동의, 파주도시관광공사 임원진 사표, 포스코ENC 시공사 참여 포기 등의 과정이 순탄치 않은 대규모 사업이면서 파주의 역점 사업이기도 하다.
이렇게 메디컬클러스터 사업이 파주시의 중차대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보도자료를 앙꼬 없는 찐방 식으로 발표했다. 건설사가 이름이 빠진 것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언론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것을 희망하지 않아서 제외했다고 파주시가 해명했다.
파주시 답변은 몹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한다는 소설이 떠 오르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건설사 이름이 누락된 것에 대한 재밌는 이유가 새롭게 밝혀 질 것이라고 본다.
파주시 보도자료 전문
파주시는 오랜 숙원 사업인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건설사가 확정되어, 경기 북부의 바이오헬스 거점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한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이 추진하는 파주시 역점사업으로,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13.6만 평 부지에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 바이오융복합단지 등 메디컬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공사비·자재비, 금리 상승에 따른 사업성 악화와 함께 미분양 등 각종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급속히 감소하였으나,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도 건설사가 참여함에 따라 본 사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12월 사업시행승인(실시계획인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확보를 완료하여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하고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한 병원 공모를 본격적으로 준비하여 내년 말까지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의료 및 생명 과학 분야의 국내외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해외 우수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 및 해외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라는 예측하지 못한 악재 속에서도 그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이해하여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파주시가 경기 북부의 바이오헬스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8. 평화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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