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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1월 10일 (금) 15:14
파주읍 애룡저수지 도로변에 원송문학회가 설치한 갤러리이다.
[[File:aelyong20231108_001.jpg|400px|섬네일|전시회 전경]]
==개요==
원송문학회는 2023.4월 애룡저수지 진입도로 150여m 구간에 시와 그림이 있는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작품 전시 ==
시화전 작품은 회원 11명이 그동안 습작했던 시를 2~3편씩 전체 40편이 전시되고 옥외에서 장기간 전시될 수 있도록 작품을 실사로 출력하고 철제로 된 게시대를 이용했다.
전시 작품은 게시대 1개1 편씩 에 설치되고 대만 회원은 하나의 작품을 한자와 번역 한글로 나누어 2개를 설치했다.
원송문학회는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원송문학회 시인들 시화전'이라는 이름으로 시화전을 열었고 이 구간을 '문화의 거리'라고 명명했다..
==시화판매==
원송문학회에서는 애룡호수에 전시된 시화를 판매하고 있다. 시화를 신청하면 작가의 사인과 함께 시집1 권을 증정 한다. 시집은 제1회 원송문학회 동인지, 기산리 개울물 소리, 수녀원으로 이사온 남자, 갈음옷을 입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문의 원송문학회 031-948-8945
==작품 소개==
'''나는 무엇을 할수잇나'''
/원송 안기풍
<poem>
뜨거운
태양은 푸른하늘을
빨갛게
물들인다
저넓은 바다는
뜨거운 태양을
품는다
태양은 하늘을
어머니품속처럼
편안하게 물들이고
바다는
태양을 자식처럼
품는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할수있나
게묘년 시월의 마지막 날에 려송붓질
</poem>
'''두엄'''
/전종호
<poem>
죽어야 할 것들이
죽지 않음으로
살아야 할 것들이
살지 못하므로
하찮은
지푸라기나 낙엽 모아
나
기꺼이
한평생의 삶
여기에 묻어
한 줌 흙으로 돌아가
다시 봄날
푸른 새싹 하나
기필코
싹 틔우리라
</poem>
'''보랏빛 연정 '''
/야생화 윤미옥
<poem>
숨어든 햇살 너머
보랏빛 연정들은
살며시 뜨락위에
벙글어 되어들어
눈물로 쓴 사연 따라
슬픈노래 부르네
꽃바람 수를 놓던
청명한 하늘 아래
향기로 날아와서
살며시 스며드네
새겨는 마음 달래며
사랑으로 남으리
</poem>
'''나의 한국의 노래'''
/라이진췌
<poem>
정해년 행월 대만일본어문학회 전단)에서
한국일본어학회와 학술교류협정 체결
안녕 하세유와 감사하다가 일상에 들어왔다.
아사히의 선명한 국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었다
기축년 과월* 건국대 언어자료실 회의
대한민국 땅을 밟는 소중한 속마음이 열렸다
은행나무와 흰 열매가 대만 일본 한국학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일본어로 쓴 어문의 특색과 성격을 열심히 토론했다.
경인년 현월* 경희대 유럽풍 교문을 따라
수원화성과 인상이 다른 캠퍼스의 경관과 색채
인근 타이베이 고궁 박물관에서 온 계성학자는
열매가 주렁주렁 맺힌 감나무를 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는 듯 했다
계사년 도월 한국 서남쪽 전북을 방문했다
하늘의 벚꽃 잎과 온 땅의 진달래꽃이 서로 빛을 발하고 있었다
한국일본연구총연합회 회의가 전북대에서 열렸다
노란 민들레와 함께 일본어 교육 메시지가 퍼져나갔다
</poem>
==작품 모음==
<gallery>
File:aelyong20231108_01.jpg
File:aelyong20231108_002.jpg
File:aelyong20231108_003.jpg
File:aelyong20231108_013.jpg
File:aelyong20231108_014.jpg
File:aelyong20231108_018.jpg
</gallery>
*[http://photo.paju.wiki/photo/index.php?/category/399 애룡길 시화전 사진 보기]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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