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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기록== | | ==관련 기록== |
| ===월암 구경 / 이건명 한포채집 1권=== | | ===월암 구경 / 이건명 한포채집 1권=== |
− | 이건명이 임진강을 여행하면서 일미도와 오두산의 경관을 노래한 시로 제목은 〔舟觀月巖〕이다. | + | 이건명이 임진강을 여행하면서 일미도와 오두산의 경관을 노래한 시로 제목은 "주관월암(觀月巖)"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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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에는 일미도를 '한 줄기 눈썹처럼 작은 섬 비껴 있고' 라는 문장과 '오도성 서쪽은 이미 어두워졌네' 라면서 오두산성을 노래했다. | | 시편에는 일미도를 '한 줄기 눈썹처럼 작은 섬 비껴 있고' 라는 문장과 '오도성 서쪽은 이미 어두워졌네' 라면서 오두산성을 노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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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한 날 작은 배 띄워 바다 어귀 내려가니 / 暇日扁舟下海門 | | 한가한 날 작은 배 띄워 바다 어귀 내려가니 / 暇日扁舟下海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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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는 운몽을 삼킨 듯 광활하네 / 海天寥闊夢雲呑 | | 바다는 운몽을 삼킨 듯 광활하네 / 海天寥闊夢雲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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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그친 수면에는 가을 기운 더해지고 / 雨收波面增秋氣 | | 비 그친 수면에는 가을 기운 더해지고 / 雨收波面增秋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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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 빠진 모래섬엔 물결 자국 드러났네 / 潮縮洲邊露水痕 | | 조수 빠진 모래섬엔 물결 자국 드러났네 / 潮縮洲邊露水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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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기 눈썹처럼 작은 섬 비껴 있고 / 一抹脩眉橫小島 | | 한 줄기 눈썹처럼 작은 섬 비껴 있고 / 一抹脩眉橫小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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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갈래 찬 폭포는 신령한 샘과 닿았다 / 雙流寒瀑接靈源 | | 두 갈래 찬 폭포는 신령한 샘과 닿았다 / 雙流寒瀑接靈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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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물녘 배는 순풍을 만나 돌아오는데 / 晩來風轉歸帆穩 | | 저물녘 배는 순풍을 만나 돌아오는데 / 晩來風轉歸帆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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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도성 서쪽은 이미 어두워졌네 / 烏道城西已夕昏 | | 오도성 서쪽은 이미 어두워졌네 / 烏道城西已夕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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