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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파주시에는 파주의료원과 메디인병원 등 2개의 종합병원만이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은 인근 고양시의 동국대병원, 인제대백병원, 일산병원과 같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를 기대해왔기 때문이다.<ref>파주시대 2024.11.29. http://www.pajusidae.com/archives/news/20033</ref>--2024년 12월 2일 (월) 11:43 (KST)~
 
현재 파주시에는 파주의료원과 메디인병원 등 2개의 종합병원만이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은 인근 고양시의 동국대병원, 인제대백병원, 일산병원과 같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를 기대해왔기 때문이다.<ref>파주시대 2024.11.29. http://www.pajusidae.com/archives/news/20033</ref>--2024년 12월 2일 (월) 11: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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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SPC 출자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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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2024.11.28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SPC 출자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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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에서 1조349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2블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회사 2024년 매출의 24.7% 수준이다. 특이한 점은 HDC현산이 시공사로 참여하면서도 SPC 출자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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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이 SPCDP 참여하지 않은 것은 첫 번째로 재무적 부담 최소화가 이유로 보인다. SPC 출자 시 상당한 자본금 투입이 필요하며 사업 실패 시 출자금 손실 위험이 있다. 시공사로만 참여함으로써 출자에 따른 재무적 부담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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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은 출자 대신 시공사로서 브릿지론에 대한 신용보강을 제공했다. 시공사가 책임준공 의무와 채무인수 약정을 통해 PF 대출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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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리스크 관리 측면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출자자는 사업 전체 리스크를 분담하지만, 시공사는 시공 계약에 따른 한정된 책임만 진다. 불확실성이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시공사로만 참여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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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확보 전략도 고려됐다. 출자보다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시공 계약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는 것이 HDC현산에 더 유리한 전략일 수 있다. 시공사로서의 역할만으로도 회사 매출의 24.7%에 해당하는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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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HDC현산은 SPC 출자 대신 시공사 역할과 신용보강 제공을 통해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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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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