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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병마(兵馬)는 수영 (營)에 예속시켜 동남쪽의 길을 막게 하고, 또 심도(都)의 해방(海防) 과 더불어 사면을 둘러서 막게 하면서 각 성이 공동으로 지키게 한다면, 인심에 동요하지 않게 되어 서울을 반드시 지켜야 할 곳으로 여기게 되 고, 굳게 지키어 근왕의 군사나 의사의 군대를 기다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상소했다.
 
수원의 병마(兵馬)는 수영 (營)에 예속시켜 동남쪽의 길을 막게 하고, 또 심도(都)의 해방(海防) 과 더불어 사면을 둘러서 막게 하면서 각 성이 공동으로 지키게 한다면, 인심에 동요하지 않게 되어 서울을 반드시 지켜야 할 곳으로 여기게 되 고, 굳게 지키어 근왕의 군사나 의사의 군대를 기다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상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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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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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음령 산적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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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개 일대는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적들이 자주 출몰하여 행인들을 위협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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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힘센 두 도적이 많은 장물을 은밀한 곳에 숨겨두고 나누어 가지기로 했다. 그러나 욕심 많은 두 도적은 각각 독차지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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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며 분배하기로 한 두 도적 중 한 명이 술을 사러 내려가 독을 탄 채 돌아왔다. 산에 남아있던 도적은 칼을 준비하고 숲에 숨어 동료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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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가져온 도적이 나타나자 숨어있던 도적이 뒤에서 칼로 찔러 죽였다. 승리에 취한 그는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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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욕심에 눈이 먼 두 도적 모두 죽음을 맞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ref>파주문화원</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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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음령 터널==
 
==혜음령 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