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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과지 소개==
 
==주요 경과지 소개==
 
=== 혜음령(惠陰嶺) ===
 
=== 혜음령(惠陰嶺) ===
파주구간은 혜음령부터 시작된다. 이 고개는 주변에서 가장 큰 고개이다. 해발고도는 164m에 불과하지만 주변이 낮아 가파른 고개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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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구간은 [[혜음령|혜음령]]부터 시작된다. 이 고개는 주변에서 가장 큰 고개이다. 해발고도는 164m에 불과하지만 주변이 낮아 가파른 고개길로 유명하다.
 
혜음령을 오르기전 고양동에 벽제관이 있으며 중국 사신이 입경하기 전 날 이곳에서 항시 하룻밤을 묵었다. 예로부터 고개 위에 그늘이 져서 쉬기에 적합하므로 "그늘의 은혜를 입는다" 하여 혜음이라 이름 지어졌다. 과거에 중국 사신들이 한양으로 가다가 산 아래 고양 벽제관에 이르기 전 고단한 몸을 잠시 쉬어 가는 고개라 해서 '쉬엄령 고개'라는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하다.
 
혜음령을 오르기전 고양동에 벽제관이 있으며 중국 사신이 입경하기 전 날 이곳에서 항시 하룻밤을 묵었다. 예로부터 고개 위에 그늘이 져서 쉬기에 적합하므로 "그늘의 은혜를 입는다" 하여 혜음이라 이름 지어졌다. 과거에 중국 사신들이 한양으로 가다가 산 아래 고양 벽제관에 이르기 전 고단한 몸을 잠시 쉬어 가는 고개라 해서 '쉬엄령 고개'라는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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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류점(細柳店) ===
 
=== 세류점(細柳店) ===
 
혜음령 너머 용미3리는 세류동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잔버드나무가 많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조선시대의 역참인 세류점이다. 이 마을에는 병자호란 때 호병들이 이곳에서 후퇴하였다 하여 '호주골'이라고도 불렸고, 호병들이 많이 죽었다고 하여 '죽골'이라는 별칭도 있었다.
 
혜음령 너머 용미3리는 세류동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잔버드나무가 많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조선시대의 역참인 세류점이다. 이 마을에는 병자호란 때 호병들이 이곳에서 후퇴하였다 하여 '호주골'이라고도 불렸고, 호병들이 많이 죽었다고 하여 '죽골'이라는 별칭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