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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산의 지명유래를  알 수 없지만 '만장산滿丈山'이라는 단어는 여러 문헌에 나타난다. 1618년 간행된 양대박의 '청계집'과 1890년 기정진의 '노사집'의 시가와 산문에 포함되어 있다.  
 
만장산의 지명유래를  알 수 없지만 '만장산滿丈山'이라는 단어는 여러 문헌에 나타난다. 1618년 간행된 양대박의 '청계집'과 1890년 기정진의 '노사집'의 시가와 산문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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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집에 "千丈層喦萬丈山。碧潭深處毒龍閑。何人更捻風前 笛。天際浮雲自往還。"라고 썻다. 이 문장을 번역하면 "천둥소리와 바람소리가 겹쳐 울리는 높은 산, 푸른 물이 고인 깊은 연못에는 독이 있는 용이 편안하게 누워 있다. 누가 다시 바람 앞에서 부는 소리를 낼까? 하늘의 끝을 떠다니는 구름은 스스로 오가며 변함없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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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집에 "千丈層喦萬丈山。碧潭深處毒龍閑。何人更捻風前 笛。天際浮雲自往還。"라고 썼다. 이 문장을 번역하면 "천둥소리와 바람소리가 겹쳐 울리는 높은 산, 푸른 물이 고인 깊은 연못에는 독이 있는 용이 편안하게 누워 있다. 누가 다시 바람 앞에서 부는 소리를 낼까? 하늘의 끝을 떠다니는 구름은 스스로 오가며 변함없다."이다.
    
이와 함께  '만장산滿丈山' 은 대부분 '웅장하고 높은산'을 의미하고 있으며  '산山'이 아닌 폭포, 낭떠러지, 산봉우리 등 에도 '만장滿丈'과 함께 쓴다. 예를 들면 만장폭포滿丈瀑布, 만장절애萬丈絶崖, 만장봉萬丈峯이라는 용어도 사용한다.
 
이와 함께  '만장산滿丈山' 은 대부분 '웅장하고 높은산'을 의미하고 있으며  '산山'이 아닌 폭포, 낭떠러지, 산봉우리 등 에도 '만장滿丈'과 함께 쓴다. 예를 들면 만장폭포滿丈瀑布, 만장절애萬丈絶崖, 만장봉萬丈峯이라는 용어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