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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은 1954년 10월 28일 오후 2시 25분, 파주군 내무과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고 대한민국 정부 요인과 주한 외교 사절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이승만 대통령과 함태영 부통령을 비롯해 이기붕 민의원의장, 백한성 내무부장관, 이선근 문교부장관, 이익흥 경기도지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외빈으로는 브리그스(Briggs) 미국 대사와 하카분(Hogaboom) 미 제1해병사단장 등 내외 귀빈 다수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준공식은 1954년 10월 28일 오후 2시 25분, 파주군 내무과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고 대한민국 정부 요인과 주한 외교 사절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이승만 대통령과 함태영 부통령을 비롯해 이기붕 민의원의장, 백한성 내무부장관, 이선근 문교부장관, 이익흥 경기도지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외빈으로는 브리그스(Briggs) 미국 대사와 하카분(Hogaboom) 미 제1해병사단장 등 내외 귀빈 다수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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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이의종 파주군수의 건립 경과 보고하고  아기 부처(동자불)의 제막은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거행하였으며, 이승만 대통령 기념탑의 제막은 유화상 고적보존위원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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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이의종 파주군수가 건립 경과 보고를 하고 아기 부처(동자불)의 제막은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거행하였으며, 이승만 대통령 기념탑의 제막은 유화상 고적보존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이승만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를 역설했다. 대통령은 "다른 문명국가에서는 고물(古物)을 가지고 많이 자랑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 자취를 잘 보호하고 잘 만들어 내면 외국인에게도 큰 자랑거리가 된다"라며 지역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승만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를 역설했다. 대통령은 "다른 문명국가에서는 고물(古物)을 가지고 많이 자랑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 자취를 잘 보호하고 잘 만들어 내면 외국인에게도 큰 자랑거리가 된다"라며 지역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