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아스텔

학령산 자락에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함께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pi2021/11/10>

카페 아스텔

위치와 주변 여건

아스텔은 파주시청 뒤 파주스타디움 옆 '학령산해마루마을' 내 학령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학령산은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 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에 학령산의 뛰어난 경관으로 목조로 된 주택단지가 들어 섰다. 아스텔은 학령산 목조 주택단지에 인접하면서 산자락에 인접해 있다.

아스텔 개업

평상시 바쁜 일상 중에도 내가 만든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면서 휴식을 얻는 나 만의 공간을 꿈 꾸어 왔다. 학령산의 경치와 전원주택이 잘 어우러지고 하늘이 잘보이는 장소를 찾게 되어 카페를 만들게 됐다.

카페 아스텔은 그리스어 'asteri'로 별이라는 뜻이다. 처음 이름을 지을 때 내가 좋아 하는 것들 중에서 정하기로 하고 고민했다. 그 중 어려서부터 별, 하늘, 달, 구름을 좋아했고 평상시 별 한번 보기 힘든 시대에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뜻에서 아스텔로 정했다.

건물과 시설

처음부터 카페를 건축하면서 쉼과 휴식을 주제로 설계하고 시공했다. 학령산의 풍경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모든 창문을 통창으로 하고 산과 어울리는 원목 톤의 인테리어로 만들었다.

전체 2개 층 중에서 1층은 조금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의 가구를 배치하여 가족 단위나 여럿이 담소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은 원목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따뜻한 톤의 가구로 배치했다. 아스텔 2층은 하늘과 자연 풍경이 가장 잘 보이도록 설계했고 일부 공간은 좌식으로 만들어 다락방과 같은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했다.

건물 주변에는 산자락 풍경에 어울리도록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아스텔 입구에는 백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어 학령산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황금분할비 구도의 사진이 저절로 만들어 진다.

두번째는 야외 테라스 방향에 큰 벚나무 2개를 이어 의자처럼 만들어진 포톤존도 있다. 세번째 포톤존은 야외 테라스로 올라 가는 곳으로 아치 형식의 입구에서 산으로 배경하여 좔영하면 된다.

네번째 포토존은 매장내 벽체에 붙은 아스텔 심볼로고가 있는 곳이다. 아스텔 문자 A를 활용하여 별을 만들었고 달을 옆에 배치했다. 마지막으로는 해가 잘 드는 매장 안의 공간이다. 대부분 작품 사진이 되기 위해서는 조명이 중요하다. 해가 잘드는 매장 특성으로 매장내 곳곳이 포토존이 된다.

커피와 디저트

아스텔은 쉼의 즐거운 친구인 커피와 디저트도 마련되어 있다. 디저트는 직접 수제로 만들고 있고 가장 주력하는 시그니처 디저트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이다. 끼리 크림치즈와 프랑스 생크림을 활용하여 더욱 풍미가 있고 부드러운 케이크를 만든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스모키한 향이 장점이다. 이러한 향도 잘 살려 마치 고구마를 먹는 듯한 맛을 만들어 냈다.

아스텔크림이 들어가는 메뉴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스텔 라떼 (크림라떼) 이고 하나는 흑임자 라떼이다. 이 라떼는 둘다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여 메뉴에 적합한 크림으로 만들었고 현재까지도 매우 반응이 좋은 시그니처 메뉴이다.

아스텔의 원두는 현재 브라질산과 콜롬비아산을 블랜딩한 원두로 산미가 강한 원두보다는 지역 특성에 맞게 고소하고 산미가 덜 한 원두를 택했다. 원두 자체가 훌륭해서 아메리카노로만 마셔도 매우 깊은 맛이 나지만 라떼류와도 매우 잘 맞는다.

고소함이 강하고 컵노트가 초콜릿맛 견과류맛이 나는 원두라서 우유가 들어간 라떼류와 먹으면 그 고소함과 초콜릿 맛이 극대화 된다.

아스텔의 모든 디저트와 커피는 재료에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공을 들였으며 비싸고 좋고 신선한 재료들로만 모든 메뉴를 만든다. 케이크와 디저트의 대부분 메뉴도 비정제 설탕인 머스코바도를 사용하여 당도를 줄여 만들어 내고 있다.

업소 정보

  • 키워드 : 아스텔, 파주시청, 뒷산, 학령산,해마루마을, 주택단지, 목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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