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솟대는 마을회관 앞에 있고, 할머니 솟대는 마 올교회 맞은편 계단에 있다. 두 솟대의 머리는 모두 서울 쪽을 바라보고 있다. 무당과 부녀 회원들은 할아버지 솟대 앞에 고사상을 차린다. 제물은 돼지머리, 삼색과실, 팥시루떡, 북어, 술 등을 올린다. 각 가정의 식구들 이름을 적은 소지 들올리고 불태우며 평안을 빈다. 그 사이 부녀회 회원 두 사람이 할머니 솟대에 도 간소한 상을 차리고 고사를 지냈다. | 할아버지 솟대는 마을회관 앞에 있고, 할머니 솟대는 마 올교회 맞은편 계단에 있다. 두 솟대의 머리는 모두 서울 쪽을 바라보고 있다. 무당과 부녀 회원들은 할아버지 솟대 앞에 고사상을 차린다. 제물은 돼지머리, 삼색과실, 팥시루떡, 북어, 술 등을 올린다. 각 가정의 식구들 이름을 적은 소지 들올리고 불태우며 평안을 빈다. 그 사이 부녀회 회원 두 사람이 할머니 솟대에 도 간소한 상을 차리고 고사를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