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뀜

405 바이트 추가됨 ,  2025년 1월 22일 (수)
잔글
7번째 줄: 7번째 줄:     
==명칭==
 
==명칭==
용미리라는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광탄면 지역의 호미리·구룡리 전부와 분수원 일부를 병합하면서, 구룡리의 '龍'자와 구미의 '尾'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이 지역은 속칭 '진지동'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1593년 임진왜란시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진을 쳤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
용미리라는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광탄면 지역의 호미리·구룡리 전부와 분수원 일부를 병합하면서, 구룡리의 '龍'자와 구미의 '尾'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이 지역은 속칭 '진지동'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1593년 임진왜란시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진을 쳤던 곳이라 유래됐다고 한다.  
    
마을의 수호신을 상징하기 위해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여 만든 것을  솟대라고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춧대, 표춧대, 솔대,서낭대 등 으로 부르기도 한다..  
 
마을의 수호신을 상징하기 위해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여 만든 것을  솟대라고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춧대, 표춧대, 솔대,서낭대 등 으로 부르기도 한다..  
 
    
 
    
 
용미리 진대굿은 행정지명과 진지동이라는 자연부락명이 솟대와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용미리 진대굿은 행정지명과 진지동이라는 자연부락명이 솟대와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
 
 
==유래==
 
==유래==
 
[[File:pjsigi진대1.jpg|400px|섬네일|진대]]
 
[[File:pjsigi진대1.jpg|400px|섬네일|진대]]
43번째 줄: 43번째 줄:     
할아버지 솟대는 마을회관 앞에 있고, 할머니 솟대는 마 올교회 맞은편 계단에 있다. 두 솟대의 머리는 모두 서울 쪽을 바라보고 있다. 무당과 부녀 회원들은 할아버지 솟대 앞에 고사상을 차린다. 제물은 돼지머리, 삼색과실, 팥시루떡, 북어, 술 등을 올린다. 각 가정의 식구들 이름을 적은 소지 들올리고 불태우며 평안을 빈다. 그 사이 부녀회 회원 두 사람이 할머니 솟대에 도 간소한 상을 차리고 고사를 지냈다.
 
할아버지 솟대는 마을회관 앞에 있고, 할머니 솟대는 마 올교회 맞은편 계단에 있다. 두 솟대의 머리는 모두 서울 쪽을 바라보고 있다. 무당과 부녀 회원들은 할아버지 솟대 앞에 고사상을 차린다. 제물은 돼지머리, 삼색과실, 팥시루떡, 북어, 술 등을 올린다. 각 가정의 식구들 이름을 적은 소지 들올리고 불태우며 평안을 빈다. 그 사이 부녀회 회원 두 사람이 할머니 솟대에 도 간소한 상을 차리고 고사를 지냈다.
 +
 +
2020년의 경우에는 이른 아침 부정과 액운을 없애는 것으로 시작해 불사(하늘의 문을 열어 가정의 건강과 재물 기원), 대신(운세풀이), 도사(학시과 풍수지리)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함께 별상 작두타기와, 사물놀이 등의 순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ref>파주시대,2020.1.21, http://www.pajusidae.com/archives/news/11960</ref>
    
==현대적 계승==
 
==현대적 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