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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1일 (수) 09:57 기준 최신판
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의견접수 기간중에 영광김씨종중 파주선영보존위원회가 사업부지내 종중묘역의 보존에 대하여 질문했다.
질문 답변 내용
질문내용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진력하시는 시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월롱면 영태리 일대 에즈워즈 주변 개발구역내에 문중선산과 시조 묘소를 모시고있는 영광김씨종중의 파주선영 보존위원회대표 김◦◦입니다.
위의 도시개발로 인해 멀리 고려말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700여년 간 지켜온 선영과 시조 묘소의 이전문제가 당면 현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우리 문중은 그동안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이에 대한 문중 입장과 대응방안을 정리한 후 지난 2019년 6월경 파주시장님께 탄원서를 올린바 있습니다.
탄원내용은 지역발전과 공공이익을 위한 파 주시의 도시개발사업에 협력한다는 의지 하 에 임야와 전답 등 문중재산을 부득이 수용 에 응하되 시조 묘소만은 고려조에서 정승판 서를 지낸 고위 인사의 유택이 700여년간 한곳에 변함없이 존속해온 역사성으로 보거나 풍수지리상 명당으로서 수만명 후손의 안 녕과 번영을 한결같이 지켜온 성소적 가치로 보아 원위치에 보존함으로써 우리 종족의 영 생을 도모함과 아울러 역사 유적의 보전을 통한 전통문화의 계승에도 기여하자는 것이였습니다.
그 때 파주시는 우리 문중의 요청을 긍정적 시각으로 수렴하면서 아직은 개발자가 결정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확정이 되면 시가 적극개입하여 개발업자로 하여금 문중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도록 조치하겠다는 요지의 회신을 보내주셨습니다.
한데 이번에 공시한 파주시 에드워즈시티 개발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구역 배치도에 의하면 현재 시조 문경공 묘소가 위치한 일대는초중교 시설부지로 구획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문중의 요구사항은 전면 묵살하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문중은 현대SPC측에도 요구사항을 전달한 결과 모든 권한은 파주시에 속함으로 자신들은 파주시 결정에 따르겠다는 반응이었는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1. 문경공 김태용 묘소는 현 위치에 반드시보존되어야 합니다(단, 단지내에서의 근거리 이동배치는 협의 가능합니다)초안 상 학교가 들어설 지점은 현재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에 인접하여 각종 차량이소음을 일으키며 분주히 고속질주하는 상황에서 도로에 바짝 붙여 학교를 세우는것은 안전 또는 학습여건상 매우 부적절한것으로 사료됩니다.
시조 문경공 묘소가 위치한 현재의 지형을보면 서북쪽으로 월롱산이 남북으로 뻗쳐있고 그 한가닥 지맥이 동쪽방향으로 뻗어내리다가 전방에 개활지를 두고 멈춘 곳에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발구역 내에 녹지와 공원용지를 확 보하려면 이곳이 유일한 최적의 후보지임이 명확합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도로를 인접하여 학교를 세우는 것은 적절치 않음을 거듭 지적하고자 합니다. 바라건데 도로변 녹지에는 산소를 존치하고 그와 격리된 곳에 학교를 세우는 것이 온당할 것입니다.
2. 6.25사변 이전까지 묘소 인근에는 자연마을이 존재하였으며, 그곳 거주 후손이 선영을 지켜왔으나 전란 때 소개당하여 강제로 쫓겨났습니다. 그 점을 감안, 이곳이 대단지 주거시설로 복원되는이상 피해자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우리 문중에 산소보존용시설(재각 또는 주택)을 우선적으로 배당하여야 합니다. 3. 파주시가 약속한대로 개발자로 하여금 문중의 최소한의 요구를 받아들이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후유증이 우리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던지고 있는 상황에 비추워 700여년간 한 문중이 충효사상 가치를 생명처럼 지키며 보존해온 성소가 소수의 자본가의 이익을 위해서 희생되어서 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우리문중은 이러한 비상식적 현상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으며 투쟁도 불사할 각오입니다. 끝으로 통일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전진기지이며, 징검다리인 파주시의 무궁한 발전을거듭 기원드립니다.
답변내용
금회 개발사업의 범위는 “공여구 역주변지역등발전종합계획(행정안 전부)”과 2019년 3월 “파주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개발사업 제안 및 사업자 공모” 당시 제시된 “캠프에드워즈 공역구역 및 주변지역”의 범위를 반영하여 계획하였습니다.
개발계획에 반영된 신설 철도역 사,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은 사 업구역 내 입주민뿐만 아니라 영태리를 비롯한 지역주민들도 함 께 이용토록 계획을 수립하였으 며, 해당 시설의 이용을 통해 지 역주민들의 공공복리 증진에 기 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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