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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학은 파주지역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융합학문으로 역사‧인물‧지리‧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학문이다.
[[File:파주학.JPG|400px|섬네일|파주학포럼 표지]]

==개요==
파주시는 '파주학'을 통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찾고 지역 발전의 이론적 모티브로 이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활동==
===연구용역 추진===
파주시는 2020.6.15일 탄현면 소재 문화재청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에서 파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한문학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학 연구방향 및 기본계획’ 학술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File:파주학_연구용역_착수.jpg|400px|섬네일|연구용역 착수보고회,사진 파주시]]
파주는 율곡 이이, 우계 성혼 등을 배출한 파산학의 산실이자 기호학파의 종가며 실학의 발상지로서, 찬란하고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 다양성과 개방성, 유연성과 국제성을 가장 잘 보여준 도시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접경지라는 지리적 여건과 급격한 도시화로 파주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못했고 유구한 역사문화적 뿌리 찾기와 자긍심 확립을 위한 학문적 연구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포럼 개최===
파주시는 2020.12. 22일 비대면으로 ‘파주학 연구방향 및 발전방안 탐색’을 주제로 한 제1회 파주학 포럼을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파주학의 개념과 연구방향, 앞으로의 발전방안 등이 다방면으로 논의됐으며 제1섹션은 ‘지역학 연구의 현황과 전망’, 제2섹션은 ’파주학의 개념과 비전‘, 제3섹션 ’파주지역 사상의 발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섹션 ‘지역학 연구의 현황과 전망’에서는 ▲공주대학교 이해준 명예교수가 기조강연 ‘지역학, ’파주학‘의 연구방향과 과제‘를 ▲인천대학교 남상욱 교수가 찬조강연 ’인천학을 통해 본 지역학의 활용 방안‘을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가 ’수원학이 걸어온 길‘을 정리해 발표했다.

제2~3섹션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한문학연구소장 김용태 교수가 ‘파주학의 개념과 발전 방안’을 ▲성균관대학교 배수호 교수가 ‘파주학의 미래 전방 및 추진 전략’을 ▲성균관대학교 박재우 교수가 ‘파주의 역사적 위상과 변천’을 ▲성균관대학교 이천승 교수가 ‘파주 성리학의 형성과 파주에 끼친 영향’을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연구원 조창록 연구원이 ‘파주 실학의 특징과 학술사적 위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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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발표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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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 ’파주학‘의 연구방향과 과제 - 공주대학교 이해준 명예교수'''
지금의 중앙문화에 의한 평가를 번복시키기 위하여는 각 지역에 남아 전하는 전승자료를 지역민의 안목으로 충실히 정리·연구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우리가 별 것 아닌것으로 간주하는 지역의 독특한 관습이나 전승 문화 속에는 2가지 지역문화 특징들이 간직 되어 있다.

오랜 생활터전(지리ㆍ환경)을 공유한 문화 생성·활용·전승 주체들(지역민)이 ‘그 시대에 그 지역에서 그들만이 만들어 낼 수 있었던 특수한 내용
지역민들이 ‘점검’하고 ‘평가’ ‘선택’하여 자기화한 가치관과 연속성으로 형성된 자료
따라서 지역문화의 특색을 설명할 이들 자료를 보존치 못할 경우 지역문화는 경쟁력을 잃게 되고, 그런 상태에서는 자긍심이나 자존심도 생겨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인천학을 통해 본 지역학의 활용 방안 - 인천대학교 남상욱 교수'''
인천 지역을 서울에 비해 낙후된 ‘지방’으로 간주하고, 같은 수준의 경제적 발전과 생활 수준의 향상이 지상 명제처럼 간주되는 상황에서, 인문학은 이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견지해왔다. ‘개발’이 지역에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효과만큼 부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는 한편, 서울 수준의 문화적 향유를 위해 문화예술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스스로 그를 위해 실천해왔다.

인천의 경우 다행히도 일찍부터 민간단체가 이러한 인문학의 역할을 담당했는데, 가장 대표적인 단체가 새얼문화재단이다. 75년부터 지역의 장학회로 출발한 새얼은, 83년문화재단으로 확대 개편해 콘서트와 백일장 등의 문화 행사를 시작했고, 93년에는 계간 지 『황해문화』를 창간함으로써, 인천 지역문화에 관한 담론장을 형성하고, 지역문화을 담당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원학이 걸어온 길-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
수원은 인문도시와 환경수도를 천명하고,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존재하는 문화도시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원학의 정립은 당연히 필요하다. 이와 같이 수원학이 정립이되면 향후 수원시는 이렇게 발전될 것이다.

*인문학을 통해 객관화되고 이론화되어있는 인문정신을 실제 생활 속으로 투영하여 인간에 대한 존중과 계층 간의 평등을 통한 민주 희망의 도시
*민주시민으로서 자존감이 고취되고 사고의 변화를 통해 삶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주체적이고 평화적인 도시
*시민 모두가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지역의 모든 공간이 공연장과 작품 전시장이되어 상상과 지적 욕구가 넘치는 도시
*파주학의 개념과 발전 방안 - 김 용 태 성균관대 동아시아한문학연구소장,연구책임자
*파주학의 정의는 “파주시와 파주시민의 정체성을 세우고 파주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파주의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역사, 사회, 문화, 산업 등 각 분야를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파주학의 미래 전망 및 추진 전략 - 배 수 호 성균관대 교수'''
파주학의 연구 방향은 행정·정책적인 방향과 미래 전망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5대 추진전략을 도출했다.

*파주학 전문 연구기관 설립 및 전문 인력 확충
*파주학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운영
*재원마련 및 재정확보
*파주학 학술연구 지원
*파주학 홍보, 교육 및 성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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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구축 용역===
파주시는 2022.2.9일 비지니스룸에서 ‘파주학 아카이브 구축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파주의 유구한 역사문화적 뿌리를 찾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지역의 무궁무진한 사회·문화적 자산과 자원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파주학’을 제창했다. 또한 2020년 6월 파주학 원년을 선포하고 다양한 연구 사업, 교육 프로그램,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파주학과 관련된 수많은 연구성과물이 축적돼 왔으나 이를 한 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ㆍ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무했던 상황으로, 이번 용역은 파주시민과 연구진이 함께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 구축이 목표이다.

최종보고회에는 지역학 아카이브 전문가들의 자문과 ‘파주학 아카이브 구축 방향과 비전’ 포럼 등을 통해 이뤄졌던 다양한 논의를 수렴해 ▲파주학 자료의 전수조사 및 목록화 ▲타지역학 아카이브 사례조사 ▲파주학 아카이브 기본 모델 등이 제시됐다.1) — pi 2022/02/10 10:05

==관련 정보==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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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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