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재단

파주시는 지역문화의 체계적인 진흥을 위해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개요

문화재단은 전문인력을 통해 문화예술정책의 연속성과 효율성, 창의성을 추구하는 조직으로 그동안 필요성이 대두됐다.

2014년 당시에도 공약사항으로 연구용역까지 마쳤지만 파주시장 공석으로 추진이 보류되었다가 민선8기 김경일 파주시장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1]

추진 경과

파주시는 2014년 (가칭) 파주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당시 용역에서는 문화재단 설립 여부에 대하여 별도 T/F팀구성및시 규모, 재정, 조직구성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보았다.

2016.8월에도 파주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대하여 자체 검토했지만 공약사항 추진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문화재단은 파주시 규모, 재정상태 등 제반여건 검토및설립취지, 조직구성, 운영방법 등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장기과제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2]

파주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연구분임은 2021.11월 뮤직오션컴퍼니(주)에 파주시 예술인 지원전략에 관한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중 22개 시군이 문화재단을 설립 운영하고 3개 시군이 설립 추진 중에 있지만 파주시는 계획이 없다고 분석했다.^[3]

설립 추진

연구용역 추진

파주시는 문화재단설립 추진을 위해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에 5천만원을 편성하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이 용역은 2022.11월부터 2023.5월까지로 2022.12.26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에서는 재단설립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정책적·기술적·경제적 검토 ▲지방출자출연 설립 기준에 따른 설립협의안 마련 ▲파주시 실정에 맞는 전담 기구, 비전, 기본 운영계획 제시 등의 방안을 마련한다.

연구용역을 마치면 경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와 경기도 협의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하여 2024.10월에 문화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중간 보고회 개최

파주시는 2023.4.6일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부서 국·과장, 파주도시관광공사 관계자가 참석했고 재단 사업 범위, 조직 구성 등 기본구상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과 토론이 있었다. ^[4]--pi2023년 4월 10일 (월) 13:04 (KST)

최종 보고회 개최

파주시는 2023.5.9일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시의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시 관계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사인 (사)정보사회개발원은 보고회에서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문화 플랫폼 구축 ▲시민문화권 확산 ▲소통과 협력의 열린 경영을 재단의 전략목표로 제안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예술 사업 기획 및 교육사업,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파주형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4월 재단설립에 대한 경기도 1차 심의를 마쳤으며, 심의위원회에서 나온 검토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 경기도 2차 심의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5]

경기연구원 타당성 연구 결과 보고회

설문결과

파주시는 경기연구원에 의뢰했던 파주시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결과 보고회를 2024.3.6일 가졌다.

경기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는 2023년 8월 25일부터 2024년 3월까지 7개월간 진행됐다. 검토결과에서는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설립계획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에서 ‘타당성 있음’으로 분석됐다.

특히,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해 77.3%가 ‘긍정’, 19.2%가 ‘보통’, 3.5%가 불필요하다고 응답을 했다.

파주시는 재단 설립을 위해 경기도 2차 설립 심의, 조례제정, 조례 공포 및 정관 제정, 출연 동의, 임원 공모와 임명,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