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월롱산을 찾았다. 월롱산은 북한산을 마주하고 있어, 그 너머로 솟아오르는 태양이 다른 어느 곳보다 강렬하게 다가오는 곳이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충청도 제천의 월악산처럼 높은 산에 장롱 같은 바위가 있어 월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완만하여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산행지로 제격이다. 떠오르는 붉은 해처럼, 올 한 해는 이웃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