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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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구간, 산림청 자료

한북정맥(漢北正脈)은 백두대간 백산분기점(1,120m)에서 분기하여 파주시 교하동 장명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개요

조선 영조때 산줄기를 족보형식으로 기록한 '산경표'의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북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북정맥이라 부르며 한강 수계와 임진강 수계를 가름한다. 한북정맥 또한 백두대간처럼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어서, 남한쪽 답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경계에 있는 수피령(740m)에서부터 가능하다.

북두대간 1,120m봉에서 장명산까지 이르는 한북정맥의 총 길이는 도상거리 220.2km, 실제거리는 294km이다.[1]

구간

정맥

한북정맥 산줄기는 동쪽으로 회양·화천·가평·남양주, 서쪽으로 평강·철원·포천·양주 등의 경계를 이루는데 동쪽은 한강 유역이고 서쪽은 임진강 유역이 된다.

 
한북정맥 12구간

『산경표』에는 분수령(分水嶺)·천산(泉山)·쌍령(雙嶺)·전천산(箭川山)·수우산(水于山)·여파산(餘破山)·오갑산(五甲山)충현산(忠峴山)·불정산(佛頂山)·대성산(大成山)·백운산(白雲山)·망국산(望國山)·운악산(雲嶽山)·주엽산(注葉山)·축석현(祝石峴)·불곡산(佛谷山)·홍복산(弘福山)·도봉산(道峰山)·삼각산(三角山)·노고산(老姑山)·여산(礪山)·현달산(見達山)·고봉산(高峰山)·장명산(長命山) 등으로 기록되었다.

이 산맥은 우리 나라 중부 지방의 내륙에 위치하여 비교적 높은 산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것은 의정부 북쪽에 이르고 있으며, 예로부터 교통과 산업 발달, 동서의 기후 차이 등에 큰 영향을 주었다.

현대 지명으로는 추가령·백암산(白巖山)·양쌍령(兩雙嶺)·적근산(赤根山)·대성산·수피령(水皮嶺)·광덕산(廣德山)·백운산·국망봉(國望峰)·강씨봉(姜氏峰)·청계산(淸溪山)·현등산(懸燈山)·죽엽산(竹葉山)·도봉산·노고산·현달산(峴達山)·고봉산·장명산 등이다. 『산경표』와 같은 시대의 『대동여지도』와 비교해 보면 하구 쪽 파주시 교하면의 곡릉천(曲陵川) 유역을 『산경표』는 임진강 유역으로, 『대동여지도』는 한강 유역으로 대별한 것이 서로 다르다.[2]

지맥

실태

장명산

1990년대 중반부터 신도시 개발에 따른 레미콘용 자갈 채취로 장명산의 반 이상이 훼손 되었다. 자갈채취가 종료된 후에는 건설폐기물 처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3]--paki 2024년 5월 20일 (월) 22: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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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1. 위키백과사전
  2. 한국민족문화백과대사전,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1654
  3. 경기도 한북정맥 보전방안 연구,경기개발연구원, 2008.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