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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파주시 선거구는 어떻게 되나?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적용되었던 선거구 획정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음에 따라, 2026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파주시 선거구 획정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헌법재판소는 전라북도 도의회 선거구 획정의 근거가 된 공직선거법 조항에 대해, 선거구 간 인구 편차가 허용 범위인 '인구 비례 3대 1(상하 50%)'의 원칙을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이는 투표 가치의 평등성을 저해하여 국민의 평등권과 선거권을 침해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관련 법 조항이 개정되어야 하며, 인구 편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전국의 모든 선거구는 재획정 대상이 된다.

2026년 6월 3일로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주시 선거구 획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운정신도시의 급격한 인구 팽창과 분동으로 인해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의 대대적인 개편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주시 지역 정가는 차기 지방선거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이슈와 정보뿐만 아니라 출마자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선거구 개편의 가장 큰 원인은 인구 변화다. 운정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기존 선거구 체제로는 지역 대표성을 온전히 담아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과거 교하읍 지역이 교하동과 운정 1~6동으로 세분화되면서 동별 인구 편차가 심해졌다. 이미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운정·교하’ 중심의 갑 선거구와 ‘그 외 지역’인 을 선거구로 나뉘었으나, 갑 선거구는 여전히 인구 상한선을 넘긴 상태다. 경기도의원 의석 역시 인구 비례를 고려할 때 현재의 5석 안팎에서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구수 기준으로 예상해 본 선거구 획정안을 살펴보면 운정 지역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제1선거구는 운정1동과 4동을, 제2선거구는 인구가 많은 운정2동과 3동을 묶는 방식이다. 교하동과 운정5·6동은 제3선거구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비운정 지역인 을 선거구 쪽은 문산, 파주, 법원 등 북부 7개 읍·면을 제4선거구로, 조리와 탄현, 금촌 지역 등을 제5선거구로 나누는 안이 거론된다.

구분(가칭)관할 구역예상 인구수관련 국회의원 선거구
제1선거구(가)운정1동, 운정4동81,027명파주시 갑
제2선거구(나)운정2동, 운정3동131,375명파주시 갑
제3선거구(다)교하동, 운정5동, 운정6동97,311명파주시 갑
제4선거구(라)문산, 파주, 법원, 월롱, 파평, 적성, 장단89,065명파주시 을
제5선거구(마)조리, 탄현, 광탄, 금촌1·2·3동127,227명파주시 을

이와 함께 시의원 의석수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다. 파주시는 기초의원 1인당 담당 인구가 약 4만 명 수준으로, 안양이나 평택 등 인접 도시와 비교해 의원 수가 적은 편이다. 따라서 지역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현재 13명인 시의원 정수를 20명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번 선거구 획정 예상은 현재의 인구 통계와 관련 법령을 바탕으로 한 분석이다. 실제 선거구는 향후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예상 선거구 현황도

2022년 기존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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