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신산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광탄면민의 피땀으로 세운 100년… 신산초등학교, 4월 11일 대규모 기념행사 개최
1926년 개교 이래 지역 교육의 요람으로 우뚝 동문 화합의 장, 다채로운 행사로 100년 역사 기려
파주 광탄면 신산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는 대대적인 행사가 오는 4월 11일 교정에서 열린다. 1세기를 이어온 지역 교육의 산실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다.
신산초의 역사는 1926년 4월 7일 시작됐다. 그 바탕에는 지역 주민들의 강렬한 교육열이 있었다. 1922년 강습소로 첫발을 뗐다. 이듬해 주민들은 공립학교 승격을 위해 1만 원을 모았다. 700가구가 채 안 되는 작은 마을에서 만든 기적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926년 사립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면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1928년 드디어 공립 인가를 받아냈다. 신산초는 용미초와 도마산초를 분교로 독립시킨 모태이기도 하다.
이 뜨거운 학구열은 식지 않았다. 1937년에는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도서관을 건립했다. 그 역사는 2026년 오늘 다시 재현되고 있다.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동문과 지역사회가 뭉쳤다. 불과 10개월 만에 1억 3천만 원이라는 큰 기금을 조성했다. 강산이 열 번 바뀌는 동안 3대, 4대가 동문이 되는 유구한 전통의 힘이다.
4월 11일 행사는 다채롭게 채워진다. 오전 10시 학교 정원과 교사 1층에서 사전 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수와 기념비 제막식, 기념관 개관식이 진행된다. 동시에 운동장에서는 신산초 동아리의 사물놀이와 댄스 공연, 동문의 색소폰 연주가 축제의 막을 올린다.
본 행사인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한다. 순국선열 및 먼저 가신 동문에 대한 묵념으로 출발한다. 이어 추진위원장과 총동문회장, 교장 선생님의 기념사가 이어진다. 교육감과 파주시장 등의 축사도 예정되어 있다. 자랑스러운 동문인상 시상식도 함께 거행된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동문 화합 마당과 명랑 운동회와 동문 노래자랑이 열린다. 오후 2시부터는 초청 가수와 함께하는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는 오후 4시 30분 추진위원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날 행사 참석자에게는 기념품으로 신산100년사와 접이식 우산, 에코백을 지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