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개성인삼

인삼은 대표적인 약용식물로서 떡잎식물 사형화목 두릅나무과 여러해살이풀이다. 고려말 이후로 인삼의 최적 기후조건과 토질을 갖춘 파주장단지역을 포함한 개성지방이 인삼의 집산지로 형성되었다. 파주시는 2005년부터 인삼 판매 및 홍보를 위해 매년 임진각에서 파주 개성인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21-10-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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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중국 《양서(梁書)》 본기(本紀)에는 무제시대(武帝時代)에 고구려와 백제가 자주 인삼을 조공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면서 한반도에서 생산되는 인삼은 모두 고려인삼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조선조 1551년 황해도 관찰사 주세붕이 개성지역에 인삼재배법을 보급했으며 1660년 현종2년에 개성에서 양직묘삼농법을 개발하여 널리 퍼뜨렸다는 기록이 있다.

18세기 개성 보부상인 최문이 남쪽 지방에서 인삼씨를 얻어 삼포(蔘圃)를 만들고 수삼을 증기로 찌는 홍삼제조기술을 개발했다는 기록이 중경지에 남아 있다. 1908년 인삼의 규모와 소재지가 자세히 수록된 한국삼정요람(韓國蔘政要覽)에는 장단이 개성인삼의 본원지라고 소개되어 있다.

6.25 전쟁 이후 개성에서 인삼농사를 짓던 농가가 인삼종자를 갖고 피난와서 기후가 비슷한 포천,연천,김포,양평,파주,용인 등에서 재배하게 됐다.

'파주개성인삼'은 파주시가 2005년 개성과 인접한 장단지역과 감악산 부근에서 생산되는 6년근 인삼으로 파주 개성인삼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름이 만들어 졌다.

성분

파주인삼의 주된 유효성분으로는 인삼사포닌을 광범위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까지 30종의 인삼사포닌이 분리되었고, 그 화학구조가 모두 밝혀졌다.

파주인삼에는 배당체(glacosides) 성분인 saponin을 비롯하여, 질소함유 화합물로서 단백질, 아미노산, 핵산, 알칼로이드, 지용성 성분으로 지방산, 정유, 폴리아세칠렌, 페놀화합물, 파이토스테롤, 테르페노이드, 당류로서 단당류와 올리고당, 다당류, 펙틴질, 비타민류와 무기질 등 매우 다양한 화학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이처럼 인삼 중에는 어느 생약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여러가지 다양한 화학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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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워드: 개성인삼, 인삼, 축제


자료 출처


  1. 파주개성인삼축제 홈페이지, Https://www.pajufestival.co.kr/ginseng/ginseng.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