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관광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23년 3월 21일 (화) 15:52 판

1997.3월 공릉저수지 주변에 지정된 국민관광단지이다.

관광지 전경, 사진 파주시

개요

공릉관광지는 조선 예종의 원비인 장순왕후의 능에 인접한 지역으로 공릉호수가 포함되어 있다. 전체 지역중 현재 하니랜드가 소재한 일부구역만 1997.5월 관광지로 조성되고 (주)성원레저가 수탁관리하고 있다.

관광지구

1977.3월 관광지로 지정될 당시에는 저수지 주변 마을을 포함하여 2,800㎡이었으나, 3차례 변경을 통하여 659천㎡로 축소됐다. 대부분 계획관리지역이며, 단지로 개발된 하니랜드 지역은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로 관광휴양형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이와함께 사업계획구역 일부가 사적 제205호 파주삼릉(공릉, 영릉, 순릉)의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포함되어있다.

관광지 조성

관광단지 개발

1977년에 관광지가 지정되고 1985.3월 현재 하니랜드 지역 22만㎡ 부지에 대하여 관광지 조성계획을 승인 받았다. 그후 7차례 조성계획을 변경하였으며 1997.5월 조성완료하고 관광지 운영을 시작했다. 이 구역의 토지는 파주시와 (주)성원레저로 소유자가 나누어져 있다.

활성화 추진

개발계획,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공릉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종합관광지로 개발하는 연구용역을 2017년 추진했다.

연구용역 결과에 의하면 공릉관광지 개발방향을 가족단위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이색테마숙박시설 및 무동력 체험공간 조성으로 설정했다. 관광단지 개발 부지도 당초 222,490㎡에서 659,276㎡으로 조정하면서 조경녹지, 원형보존녹지를 종전대비 66%를 확대 했다.

녹지 이외의 운동과 휴양시설은 어드밴처존과 피크닉 가든, 유희 시설 등을 확장하고 힐하우스 개념인 숙박시설도 신규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활성화 계획은 1,435억원 정도 소요되고 공공기반 시설 등은 예산 투자를 통해 우선 조성하고 이 외의 시설은 민간자본을 도입하여 추진하게 된다.^[1]

진입 도로

봉일천 통일로에서 공릉호수로 진입하는 관통도로는 1960년경 지금의 삼릉 사이로 개설되어 장곡리 저수지 마을 주민과 낚시꾼이 주로 통행했다.

이 도로는 1960년대부터 1일 12회 정도 버스가 운행되었으나 도로로 인하여 공릉과 순릉·영릉이 분리될뿐만 아니라 차량통행으로 소음과 매연, 분진이 발생한다고 2010년 문화재청이 폐쇄했다.삼릉 관통도로가 폐쇄되면서 명봉산로에서 진입하는 우회도로를 개설하여 이용하고 있다.

주요 시설

공릉 호수

공릉호수는 조리읍 장곡리 지역으로 1963.10월 공사를 시작해 1966.12월에 완공됐다. 호수 부지는 50ha(15만평) 규모로 총 저수량은 69만톤 정도이다.

이 호수는 당초 홍수 예방과 농업 용수 공급 목적으로 만들어 공릉저수지로 불렀다. 파주시가 마장저수지를 흔들다리 설치 등 관광지로 조성하면서 2018년 '마장호수' 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릉 저수지'도 2020.11월 '공릉호수'로 이름을 바꾸었다.

파주시는 공릉호수 주변 1,034m에 목재데크를 설치하여 산책로 조성하고 2023.12월까지 이 산책로를 전체2,184m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니랜드

하니랜드는 (주)성원레저가 운영하는 놀이동산으로 1997년에 개장했다. 이 곳에는 물놀이 동산이 있어 여름철에는 수영과 물썰매장으로 이용하고 겨울철에는 눈썰매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놀이기구도 다양해 바이킹과 점핑스타, 키드라이드, 풍선타기,꼬마기차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공릉호수에서 오리모형의 놀이배를 탑승할 수 있다.

캠핑장

캠핑장, 사진 파주시

공릉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2016.7월에 파주시 최초로 공공캠핑장을 개장했다. 캠핑장에는 카라반 20대와 폴딩텐트 1대, 일반 야영장 7면과 함께 잔디 광장, 샤워장, 화장실,매장 등을 설치했다.

카라반은 이용예약 안내와 함께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주 중에는 9만원이고 주말에는 13만원이다. 일반 야영장은 주 중2만원이고 주말에는 2.5만원이다.

공릉관광지 캠핑장 이용료는 파주시민과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자녀 가족 등은 30%를 할인 적용하고 인터파크에서만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