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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뿐만 아니라 지상에서 제작하여 이동 설치하기 위한 거더별 고유번호 'BEAM 48-NUS ARMY K-10'와 부대 마크 등도 포함됐다. | 낙서뿐만 아니라 지상에서 제작하여 이동 설치하기 위한 거더별 고유번호 'BEAM 48-NUS ARMY K-10'와 부대 마크 등도 포함됐다. | ||
− | + | 파주바른신문에서는 리비교에 기록된 글씨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리비교 문화공원 일부에는 파란색 포장으로 가려진 구조물도 있다.<ref>파주바른신문 2023.11.2일, http://www.pajuplus.co.kr/mobile/article.html?no=12063</ref> | |
특히, 리비교 철제빔에는 흰색 페인트 바탕에 날카로운 도구로 그린 남녀 성행위 장면도 흐릿하게 남아 있다. 이러한 리비교의 춘화 낙서도 공개되어야 할지는 검토해야 할 문제이다. | 특히, 리비교 철제빔에는 흰색 페인트 바탕에 날카로운 도구로 그린 남녀 성행위 장면도 흐릿하게 남아 있다. 이러한 리비교의 춘화 낙서도 공개되어야 할지는 검토해야 할 문제이다. |
2024년 1월 28일 (일) 22:38 판
리비교 재가설로 철거된 구조물을 전시하는 공원이다.
개요
리비교가 보수·보강에서 철거와 재가설로 변경 되면서 파주시는 진입로 인근에 철거되는 교량 구조물을 전시하는 문화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파주시는조성 사업에 총사업비 101억 원(국비 65억 원, 도비 6억 원, 시비 30억 원)이 투입하여 2021.9월부터 12월까지는 토지 보상, 2022년 6월 1단계로 문화공원 부지 조성을 마칠 예정으로 추진했다.--paki 2024년 1월 28일 (일) 19:22 (KST)
시설 및 규모
공원으로 조성되는 전체 면적은 3만 1천25㎡로 리비교 진입로를 중심으로 상류에는 기획전시실과 사무실, 병영막사체험장,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이와함께 하류에는 진입광장, 포토존, 산책길, 전망대 등 문화공원으로 구성됐다.
기존 교량에서 철거된 리비교의 교각과 I형 철강구조인 거더는 상류와 하류에 나누어 37번 도로 방향으로 전시됐다.
추진 과정
교량 재가설 추진
1953.7.4일 완공된 리비교가 2016.9.20일 통행금지 수준의 위험교량으로 판정 받자 국방부 소유권을 파주시로 이전 받아 보수·보강하여 관광용으로 이용하려했다.
리비교 보수보강 추진 중에 군부대는 교량폭을 기존 7m에서 11.9m로 확장 요구했고 파주시는 교량의 안전성 문제로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재가설을 결정했다.
상판 철거 안전기원제 개최
파주시는 2019.2.11일 파평면 장파리 리비교 부근에서 리비교 상판철거공사 착공에 맞춰 무사고·무재해 안전 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최귀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과 최유각·조인연 파주시의원, 공사관계자, 관내 주민들이 참석했다.
위험시설물 해제
파주시는위험시설물로 2016년 지정됐던 리비교가 철거되자 2020.12.17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 제8조에 따라 파평면 장파리 431-3번지 일원의 리비교(일명 북진교)를 위험시설물에서 해제했다.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파주시는 리비교 진입로 주변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0.10.21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공고했다.
2023.9.15일 파주시는 사업 면적을 31,028㎥에서 90,929㎥로 축소하고 공원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여론 여담
1953년 준공된 리비교는 1952년 7월에 임진강 홍수로 기존 교량이 유실되자 1953년 7월말 홍수 이전까지 준공하는 것이 작전명령이었다.
이 작전명령을 수행한 미군 제84건설공병대는 10층 건물 높이 45m의 교각 8개와 연장 328m, 폭 7m의 규모의 리비교를 8개월만에 완공했다.
새로 가설된 리비교는 1952년 임진강 홍수로 유실된 작전용 임시 교량을 영구 교량으로 재가설했다. 공사를 수행한 제84건설공병대는 소속 부대 병력이 8백여명으로 알려져 있고 한국인 용접공 20명, 잠수부 4명, 리벳공 2명, 목수 등 민간 기술자도 투입됐다.
리비교 재가설 공사는 동절기부터 공정별로 나누어 24시간 교대 근무로 공사가 진행됐다.1953년 6월부터는 상판 콘트리트 작업과 교각 및 거더, 난간 등에 도색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7월 4일 준공했다.
이런 과정으로 가설된 리비교의 철제빔 거더와 교각에는 공사상 필요한 표식과 공사장 작업자가 낙서한 흔적이 여러 위치에 남아 있다.
낙서는 이름 'Jim FaRsh GONZLE', '祝 幸福', '愛捷女를 慶州에 두고', '수고했다', 마이크 잡은 얼굴 그림, '第八四工', 조국통일', '남북통일'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 졌다.
낙서뿐만 아니라 지상에서 제작하여 이동 설치하기 위한 거더별 고유번호 'BEAM 48-NUS ARMY K-10'와 부대 마크 등도 포함됐다.
파주바른신문에서는 리비교에 기록된 글씨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리비교 문화공원 일부에는 파란색 포장으로 가려진 구조물도 있다.[1]
특히, 리비교 철제빔에는 흰색 페인트 바탕에 날카로운 도구로 그린 남녀 성행위 장면도 흐릿하게 남아 있다. 이러한 리비교의 춘화 낙서도 공개되어야 할지는 검토해야 할 문제이다.
이용 방법
리비교 문화공원은 현재 공사가 완공되지 않았지만 하류 구역의 문화공원은 별도의 출입 제한이 없어 관람이 가능하다.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파평면 장파리 8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주차장 예정 부지에 주차하고, 걸어서 하류의 문화공원(장파리 838번지 일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차장 예정 지역은 국도 37번 도로에서 리비교 진입로앞 리비사거리를 지나 약 300m를 이동한 후, 장파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카페마루 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이와함께 리비사거리에서 리비교 진입로 부근 좌측에는 비교적 넓은 갓길 공간이 있어 임시적으로 주차가 가능하다.
사진 기록
2024.1.27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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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 파주바른신문 2023.11.2일, http://www.pajuplus.co.kr/mobile/article.html?no=1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