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예술마을

헤이리 예술마을은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지구에 있는 예술인들의 거주와 문화 공간이다.

전경

개요

헤이리는 파주출판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주거시설이나 서점 등의 문화시설 설치가 불가하게 되자 별도로 조성했다.

전체 495,000㎡(15만평)의 공간에 미술인, 영화인, 건축가, 음악가 등 4백여명의 예술인들이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주거 공간 등을 만들어 가고있다.

브랜드명

헤이리 브랜드명은 공모를 통해 '헤이리'와 '아트밸리'로 2개가 선정되어 '헤이리 아트밸리' 또는 '아트밸리 헤이리'로 사용하다가 현재는럼 '헤이리 예술마을'로 사용하고 있다.

'헤이리'라는 이름은 인접한 금산리 마을에 전해 오는 전래 농요인 '헤이리 소리' 에서 따왔다.

일부에서 '헤이리'라는 명칭이 영국의 고서촌 '헤이온와이'를 모델로 헤이리라는 이름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이 명칭은 금산리 지역 고유의 노랫말이다.

헤이리 조성

헤이리의 예술마을은 파주출판도시 계획에 포함되어 추진되었지만 1995년 자유로변에 출판단지가 산업단지로 조성되면서 입주가 불가능하게 됐다. 당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주거시설이나 서점을 비롯한 문화시설은 산업시설에 포함되지 않는다.

출판단지를 추진하던 출판인 조합은 새로운 부지를 물색했고 화가, 도예가, 건축가, 영화인, 문화기획가, 갤러리 등이 합류하면서 문화예술마을 성격을 확대하게 됐다.

1998년 7월 한국토지공사와 통일동산내 서화촌부지를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 중에 인근에 경모공원이 조성되면 민속촌 용도의 부지로 이전하게 됐다.

헤이리는 1998년부터 단지 설계와 건축설계지침을 확정하고 2001.6월 부지 공사를 시작했다. 부지공사가 완료되면서 2002년부터 개별 건축이 착수되었고 2005년말까지 104개 건물이 준공됐다.

주요 연혁

연도 내용
1998 헤이리예술마을창립총회 발족
1999 헤이리예술마을단지설계 계약
2001 파주시에서 헤이리아트밸리실시계획 승인, 기공식
2003 개발 건축이 완료되어 입주 시작, 사단법인 헤이리법인 등록
2005 총 대지를 589개 필지로 분할하여 등기
2006 연례행사 축제 이름에 '판 페스티벌' 처음 사용
2009 문화지구로 지정
2011 경기도 최고 인증 - 국내 최대 예술인 마을
2016 문화를 조성사업 선정으로 헤이리브랜드를 살린 사업 진행
2018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2019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2021 제1회 헤이리국제음악제 개최
  • [1]--paki 2024년 7월 18일 (목) 14:17 (KST)

헤이리 운영

헤이리는 법률적 권한이 있는 사단법인 헤이리와 실제 마을거주자가 예술마을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헤이리마을회가 있다.

헤이리마을회는 부지 기반조성을 마치고 개별 입주가 시작되는 2003년경에 정관을 만들어 운영했다. 회원은 구역내 토지 또는 건물 소유하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발전기금을 납부한 거주자를 대상으로 했다.

사단법인 헤이리는 법률적으로 공식적 활동을 위해 2013년 법인으로 등록하여 운영하고 대표이사는 헤이리마을회 대표격인 촌장과 함께 헤이리를 이끌었다.

특히 사단법인 헤이리는 파주시로부터 위임받은 건축설계 심의와 옥외광고물 심의 등의 승인 및 확인 권한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헤이리 구역내의 건축행위는 마을자체 규정에 적합해야만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체제로 되어있다.

시설 특징

 
cosmico, 사진 PHOSTO

헤이리 건물들은 대부분 거주와 갤러리를 운영하거나 뮤지엄 안에 부속 카페나 아트숍이 함께 있는 복합기능을 갖고 있다.

초기 조성 당시에는 주로 작가스튜디오가 중심이고 영화인, 문인, 음악가, 저술가 등이 작업실을 겸해 헤이리에 거주한다. 방문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은 30여 곳을 헤아리는 박물관이다. 다양한 주제의 박물관들이 들어서 있으며, 밀집도로는 전세계에 헤이리 같은 곳이 없을 것이다. 미술갤러리는 20관 정도가 있다.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영화촬영소와 마샬아트센터가 있고 기타 서점 등 책을 소재로 하는 공간, 음악감상실, 기념관, 연극관 등이 들어서 있다. 작가 스튜디오와 일부 갤러리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시설

 
게이트및 배치도

갈대광장 공원

헤이리 구역 중심부에 '헤이리여행 스테이션'이라는 안내소가 있는 곳으로 6천㎡(1,800여평) 규모의 연못이 있다. 연못 주변에는 갈대가 무성하고 각종 이벤트 및 야외행사가 주로 이곳에 개최된다.

노을동산 공원

동산 입구에는 50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느티나무가 있고 유모차와 휠체어를 이용해 정상까지 올라 갈 수 있다. 정상에서는 북한까지 보인다.

커뮤니티 하우스

헤이리 마을의 공식적인 시설로 CJENM 스튜디오를 마주 보고 있는 건물로 사무실과 회의실로 구성됐다. 주변에 광장과 조형물이 있어 아이들이 방문하기 좋은 장소이다.

게이트와 주차장

헤이리는 도로가 방사형 구조로 전체 10개의 게이트가 있으며 대부분 2차선 도로이다. 어느 게이트로 진입하더라도 출구는 다른 곳으로 할 수있다.

성동리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앞 도로 방향은 게이트 1번부터 4번까지이고 경모공원 부근에는 게이트 5번부터 7번까지이다. CJENM 스튜디오 방향의 도로에는 게이트8번부터 10번까지 위치해 있다.

헤이리 지역은 건축법에 따라 개별 건물별로 운영하는 주차장과 마을 공영주차장, 미건축 부지의 임시 공터 주차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절대 주차공간이 부족해 파주시가 게이트1 번 좌측변의 개인부지를 임시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게이트1번 공영주차장은 3백여대를 주차할 수 있어 헤이리 내에서는 가장 큰 주차장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게이트 3번 입구 좌측변에는 게이트 1번주차장 규모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고 게이트6번 주변에도 1백여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다. 구역 내에있는 나머지는 주차장들은 규모가 10여대 정도로 곳곳에 숨어져 있다.

문화지구 지정

2009.2월 헤이리예술마을이 도시관리계획상 문화지구로 지정됐다. 헤이리의 ‘문화지구’ 지정은 서울시 인사동과 대학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이다. 앞으로 헤이리는 전시 관련 업종과 문화시설에 대해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방정부 지원뿐만 아니라 문화지구는 헤이리 마을 주민들은 우선 박물관, 미술관, 서점 등 ‘권장시설’에 대해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도시계획세를 50% 감면받는다. 또 박물관 등 권장시설을 새로 짓거나 기존 건물을 개·보수하면 건물주는 최대 5천만원 융자금의 이자 50%를 지원받으며, 운영비와 시설비 마련을 위한 융자금의 이자 50%를 시에서 보조받는다. 아울러 문화시설과 상관없는 상업시설이나 노래방, 술집, 피시방, 당구장 등 유흥·오락시설은 건축할 수 없다. / 2021/03/17 13:54

2022 문화지구 지원

헤이리는 2009년에 문화지구로 지정되면서 매년 지방세와 인프라, 축제 행사 등을 지원 받고 있다. 지방세는 권장 시설 용도로 취득한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취득세 50%와 재산세를 5년간 50%를 감면 받는다. 2022년에는 헤이리 보차도 정비 및 예술마을 축제 지원 등으로 전체 468백만원 정도를 지원 받는다. --- //pi 2022/03/19 12:00//

2023 문화지구 지원

헤이리 예술마을은 부지 505,891㎡(153,300평)으로 회원 384명과 건축물 239동 규모의 문화지구로 지정되어 있다.파주시 2023.3.3일 권장시설에 대하여 취득세와 재산세를 50% 감면하고 5천만원 한도의 시설개선 융자지원과 함께 인프라 확충 등의 2023년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인프라 지원 내역에는 헤이리 보차도 정비와 축제 행사 지원, 공중화장실 운영비 등 8.2억원 정도의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관련부서 파주시 문화예술과 031-940-4721)[2]

관광특구 지정

2019.4.30일 통일동산 구역과 헤이리를 포함한 전 지역을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했다. 관광특구에는 CJ ENM 스튜디오 센터 부지는 제외되고 전체 3백만㎡(91만평)이다. 통일동산 관광특구 보기

축제 및 이벤트

헤이리 판 페스티벌

헤리이가 조성되고 2005년부터 전시·공연·참여 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헤이리 예술축제가 봄과 가을에 2번 개최됐다. 이때부터 행사 이름이 헤이리 축제, 헤이리 예술축제로 불려졌다.

2015년부터 년1회로 변경하면서 '헤이리 판 페스티벌'로 명칭을 통합해서 운영되고 있다. 이 명칭 중 '판'은 헤이리가 지향하는 브랜드로서 Peace-Art-Nature의 이니셜이며 헤이리 예술마을이 추구하는 평화, 예술, 환경을 상징한다.

관람 방법

헤이리예술마을은 완전히 열려있는 개방된 구역으로 별도의 입장료는 징수하지 않는다. 구역내에 있는 각 시설에서 별도의 입장료/문화비/체험비 등을 결제하고 이용할 수 있다.다만 일부 박물관과 전시관,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을 공식매표소에서 사전에 구매할 수 있다.

100여개 관람시설이 있어 특별한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게이트 1번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고 도보로 갈대광장 방향으로 관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갈대광장에서는 게이트3번 방향으로 관람하면서 북쪽 방향의 게이트 7번으로 이동해 주변의 헤이리미술관과 헤이리시네마 등을 볼 수 있다.

헤이리 정보

  • 명칭 : 헤이리 예술마을
  • 주소 :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2-105
  • 전화 : 031-946-8551
  • 이메일 : mail@heyri.net
  • 홈페이지 : www.heyri.net

관련 정보

VR 사진

 
헤이리 예술마을

파키 앨범

 

위치도

 

주차장 안내도

 


주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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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1. 파주시, 파주 국립박물관 문화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연구,2024.3월,예술기업가정신연구소
  2. 파주시 공고 제2023-646호,20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