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

마장호수는 2001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되었으나, 파주시가 마장호수 일대 20만m²를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도심형 테마파크로 재탄생됐다.

출렁다리

개요

파주시는 2004년 당시 마장 저수지 주변을 자연공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타당성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마장 저수지는 파주시와 양주시와의 경계 지점으로 양주 지역은 관광유원지가 형성되어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었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부족한 파주 지역은 상업시설이 부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시설이 필요했다.

파주시는 2005년부터 마장저주지에 대한 개발 계획을 추진했고 2016년 경기도 NEXT창조 오디션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테마파크 공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저수지 조성

마장 저수지는 양주와 경계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농업용수 공급과 수량 조절을 위해 1987년 공사를 시작해 2001년에 준공됐다.

저수지가 조성된 지역은 파주시 기산리 150-19번지 일원으로 양주시 팔일봉과 파주시 고령산이 마주하는 8만여평의 협곡이다. 기산2리 동쪽 방향에 댐이 설치되었고 제방 길이는 294m로 높이는 32m나 된다. 담수 유역은 1,138ha이고 용수량은 29만톤이다. 담수된 용수는 기산·영장 마장리 주변과 창만리, 발랑리, 용미·분수리 농지 238㏊에 공급하는 계획으로 조성됐다.

마장저수지가 준공되기 1년여전 1999.12.1일 저수지 하류 농민 2백여명은 농수로 개발 백지화를 요구하며 농어촌공사 파주지사에서 시위를 했다.^[1]

이들은 저수지 하류 기산리, 영장리, 마장리 지역의 주민으로 농업용수 공급 계획 지역 238ha 중 150ha는 타용도로 사용되고 이 지역이 몽리구역으로 포함되면 토지 개발이 어려워 지가하락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시위 사건 이후 이 지역은 몽리구역에서 제외됐다.

공원 개발

파주시는 2004년도 3천만원의 예산으로 당시 마장저수지 주변을 자연공원으로 조성하는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연구용역 결과에서는 자연공원 개발이 타당하고 전체 사업비 110억원 소요된다고 판단했다.

2004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면서 2004.5.7일 기산리와 인접 지역 주민에게 설명회를 열었다. 영장리와 마장리 주민들은 구역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파주시는 영장리, 마장리 순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으로 답변했다.

파주시는 마장저수지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005년 제1회 추경예산에 용역비 5억원을 반영했다. 파주시의회는 사업투자 재원의 미확정으로 기본계획 용역후 사업 무산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파주시는 민간투자사업(BTL)과 국비보조사업으로 동시에 추진한다고 답변했다.^[2]

마장저수지 기본계획에는 도로, 주차장, 산책로, 체력단련장, 테마광장, 휴게소, 지원센터, 분수 등 휴식 및 위락시설 유치가 반영됐다.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자 2006년도에 관광지 개발비로 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06년 사업비로 저수지의 기존 산책로에 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제방하단에는 친수테마의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그 후 마장저수지는 2006년도 사업 공원과 테크 설치 이외의 별다른 사업은 추진되지 않았다.

10여년이 지난 2015년에는 마장저수지 주변 주민과 기업인, 예술가 20여명은 마장호수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활동했다. 협의회는 1차적으로 마장저수지의 이미지 개선과 마케팅 홍보를 위해 '마장호수'로 명칭을 바꾸고 2015.11.17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3]

파주시는 '마장호수 휴(休)프로젝트'로 2016년 경기도 NEXT창조 오디션에 참여하여 상사업비 31억원을 수상했다. 이 상사업비와 시비 48억원을 확보하여 전체 79억원으로 마장호수를 수변테마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수변 테마공간은 관찰,체험,여가 분야로 나누어 전망대, 수변체험장, 카누·카약 운영, 오토캠핑장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2017.4월에 착공했다.

파주시는 2018.2월 '마장호수'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개명했다. 이와함께 마장호수를 가로지르는 흔들다리와 수변산책로, 전망대, 주차장 등을 완공하고 2018.3월에 개장했다.

주요 시설

파주시는 '마장호수 휴(休)프로젝트' 사업을 완공하고도 공공캠핑장과 주차장 등 주변시설을 계속적으로 보완했다.

위치도

출렁 다리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는 2016.10월 개장한 감악산 출렁다리가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아지자 마장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추가로 설치했다. 출렁다리는 길이 220m, 폭1.5m의 현수교로 성인 1,280명이 동시에 통행이 가능하고 지진 7도에도 견디도록 설계됐다.

출렁다리 이용은 무료이며 다리 이용시간 이외에는 출입 할수 없다.이용시간은 동절기(11월~2월) 09:00~17:00, 하절기(3월~10월) 09:00~18:00까지이다.

주차장

마장호수 주변에는 8개의 공영주차장과 버스회차로가 있다. 주차장은 08:00~18:00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소형 2천원, 대형 4천원이다. 버스 주차 및 회차는 댐하류의 공원에만 가능하다.

마장호수의 주차장 번호는 출렁다리와 가까운 곳부터 시작한다. 이중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1,2주차장으로 주말이면 늘 만차가 된다. 1추차장은 기산리 산150-36번지로 주차면수 11대이고 2주차장은 기산리 산150-27번지로 주차면수는 7대이다.

3주차장은 기산리 459-8번지로 휴캠핑장과 인접하고 주차면수 108대이다. 4주차장은 기산리 150-33번지로 고령산 계곡 하단부에 위치하며 162대를 주차할 수 있다. 5주차장은 도로 호수면인 기산리 산 150-30번지로 41대가 주차할 수 있고 6주차장은 기산리 460-7번지로 주차면은 31대이다.

7주차장은 마장호수 하류부분인 기산리 468번지로 89대 주차가 가능하고 댐 하부에 공원에 있는 버스회차로는 53대가 주차할 수 있다.주차정보

전망대

제2주차장과 인접한 전망대는 출렁다리 입구에 위치한다. 전망대는 3층으로 카페와 매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식신정보 참고

산책로

산책로 마장호수 수변에 설치된 전체 4.5㎞ 구간으로 데크와 목교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구간을 도보로 순환할 경우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수상레저

전망대와 제방사이에서 운영되는 수상레저 시설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하고 09:00~ 17:30까지 운행하고 마지막 탑승시간은 17:00이다. 수상운행 장비는 카누 10대와 1인용 카약 2대, 3인용 카약 10대가 운영되고 이용요금은 1대 30분 기준 15천원이다.

휴 캠핑장

국지도 98호선 제3주차장 인근 호수변에 설치된 캠핑장은 부지 3,600㎡에 12면 규모이다.

교통정보

7500번 버스, 사진 파주시

마장호수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으로는 7500번 직행좌석버스가 있다. 이 버스는 파주시 교하동548번지 신성교통 교하차고지에서 오전7시부터 오후6시까지 매 정시마다 출발한다. 교하 차고지를 출발한 버스는 운정역을 경유하여 금촌,조리, 광탄경매시장, 마장교, 영장삼거리,마장호수 종점에 도착하며 보통 출발시간부터 1시간 15분정도 소요된다.

회차는 마장호수에서 광탄경매시장, 조리사거리 봉인천시장, 와동교차로, 운정역, 운정행복센터, 트리풀메디컬타운을 경유해 신성교통 교하차고지순으로 운행한다.

마장호수를 운행하는 버스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실태

마장호수는 2018.3월 개장한 이래 현재 누적 방문객 6백만여명을 기록했다. 공식적인 방문 통계가 시작된 2019년에는 1.8백만명이 방문했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다소 감소되었지만 2022년에는 8월말 현재 95만명에 이르고 있다. 2020년 전국 톱10 관광지 중 7위는 전남 순천만 습지이고 8위는 마장호수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분석했다.

마장호수는 협곡에 조성되어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곳을 통과하는 국지도 98호선은 마장호수 개장후 혼잡을 이루고 있다. 특히 겨울철을 제외한 주말에는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려 교통대란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호수주변 평탄 지역에 전체 8개의 주차장을 조성했지만 계속적으로 주차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장 당시에 주차요금은 무료였지만 2019년부터 유료화 했다. 2020년부터는 주차요금을 임진각 등 주요관광지와 동일하게 조정했다.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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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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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명소

레드브릿지
레드브릿지는 서울 호텔 베이커리에서 18년간 경력을 쌓은 문홍남 총괄 셰프가 문을 연 곳이다. 주변 경치를 활용해 일상 속 여유를 불어넣어 주는 자연주의 컨셉의 카페로, 마장호수와 출렁다리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구글 통계에 따르면 오후1시부터 3시까지 방문객이 가장 많고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이 더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치는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29로 오후7시에 영업을 종료한다.<관련 사이트 https://www.siksinhot.com/P/1219713>

필무드
필무드는 영문 fill과 mood의 합성으로 공간을 분위기로 채운다는 의미이다. 우드슬랩과 여러가지의 가구들이 있는 공간으로 일이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전체적으로 모던한 분위기이다. 커피 원두는 호주 멜번의 스페셜티를 사용하고 베이커리는 100% 국내생산의 유기농 밀가루를 이용한다.

구글 통계에 따르면 오후1시부터 3시까지 방문객이 가장 많고 토요일보다 일요일에 더붐비며 당일 3시가 가장 피크타임이다. 위치는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570-1번지이고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사이트 https://fillmood.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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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소

감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