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 막걸리

3rd 막걸리라고도 부르며 멥쌀과 찹쌀로 빚은 전통주이다.

써드막걸리

개요

막걸리의 고급화를 선언하면서 2022년 12월 출시한 써드막걸리는 농업회사법인(주) 도반주조가 만든다.

써드막걸리는 찰진 파주쌀과 찹쌀로 두 번 빗은 막걸리로 발효제는 김포지역 농가와 계약재배한 우리밀 전통누룩을 이용하고 쌀, 누룩, 정제수만으로 만든다. 인공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감미료 양조기법으로 제조된 프리미엄 네츄럴 막걸리이다.

막걸리는 만드는 과정에 따라 한 번에 빚는 단양주, 모주에 해당하는 밑술에 덧술을 하는 이양주, 모주에 덧술을 2번 더 하는 삼양주로 나누어 진다.

농경문화를 지켜오던 우리 전통술은 이양주, 소주 같은 고급술은 삼양주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인 1916년 주세법 시행으로 가정에서 술 담그는 것이 금지됐다. 이에따라 단양주법으로 만든 막걸리가 보급됐고 해방후에도 쌀생산 부족으로 단양주법이 유지됐다.

써드막걸리는 멥쌀과 누룩으로 밑술을 하고 2일후 덧술을 하는 방식의 이양주로 전체 14일 동안의 발효기간을 거치고 4주동안 저온 숙성해서 생산된다.

단양주는 방식으로 만드는 막걸리는 빠른 시간에 만들기 위해 누룩을 많이 사용하므로 누룩 냄새가 심하고 색이 탁하며, 숙취가 심하다. 반면 서드막걸리는 적은 누룩으로 오랫동안 서서히 발효시키기 때문에 술맛이 좋고 색이 깨끗하다.

써드막걸리는 와인처럼 오픈후 에어레이션을 하면 향과 맛이 깊어지고 와인 잔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이양주로 제조되어 풍미가 좋고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탄산은 없다.

시음할때 처음 혀에 닿는 감촉은 실키하면서 탄력있는 바디감을 주며 은은한 포도 맛과 자두 복숭아의 맛이 느껴진다. 산미나 당도가 과하지 않게 은은한 것이 최대의 특징이며 어느 음식이나 잘 어울리고 매콤한 음식과 특히 잘 맞는다.

도반주조는 서드막걸리를 도매 또는 소매로 판매하고 있다.

써드라는 브랜드는 사랑(love)과 일(work) 다음의 세번째의 삶(life)이라는 의미의 '3rd'이다. 이와함께 도반주조는 고객에게 삶의 중요성에 대한 별도의 슬로건을 내 세우고 있다.

당신의 삶엔 품격이 있어야하기에, 청정 파주의 명품 햅쌀만을 사용합니다.
당신의 삶엔 고집이 있어야하기에, 순우리밀로 디딘 전통누룩만을 사용합니다.
당신의 삶엔 순수함이 있어야하기에, 인공감미료는 0.0001%도 사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