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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 건설이 급증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부실 공사가 발생한다.

개요

파주시는 2000년대부터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부실 공사가 발생하고 있다.

전단 보강근 누락

1차 발표

2023.4월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LH 무량판 구조 91개를 전수 조사하면서 파주 운정3지구 아파트 2개소가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입주 완료된 '운정A34블럭;과 공사중인 '운정A23블럭'으로 331개 기둥 중 12개와 304개 기둥 중 6개의 전단보강근이 각각 누락된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는 LH사업단의 해당 아파트의 구조 보강과 입주자와 간담회 개최계획을 확인하고 LH와 파주시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1]paki 2023년 8월 2일 (수) 22:45 (KST)

2차 발표

LH는 2023.8.11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LH무량판 구조 아파트가 추가로 5개소가 더있다고 발표했다. 2023.7.30일 발표때 자체적으로 누락정도가 경미한 아파트를 제외한 것을 추가로 밝히면서 파주에는 '파주운정3A37' 단지가 포함된다고 발표했다.[2]

여론 여담

무량판 구조 검증된 공법

무량판은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라브(천장·콘크리트판)를 지지하는 구조다. 별도의 보를 만들지 않아도 되기에 내부 공간을 이용하는 데 있어 효율성이 높고, 벽식 구조에 비해 층간소음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기둥과 슬라브 접합 면에 보강이 충분히 이뤄져야 하는 만큼 보강근이 필수적이다.

정부가 조사에 나서기 전에도 전문가들은 붕괴 등 사고가 잦지 않다는 점에서 무량판 구조를 이미 검증된 공법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었다. 적절한 설계와 시공, 알맞은 관리감독이 있다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

LH의 발표에 따르면 기존 20개 부실단지에 더해 2곳에서 추가로 철근이 빠진 것이 확인됐다. 민간 아파트는 철근이 누락된 곳이 한 곳도 없고, LH 아파트는 22곳이나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것은 무량판 구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LH의 관리감독 부실한 것으로 보인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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