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34를 운영하면서 시를 쓰는 아마추어 작가이다.

조옥현 작가

프로필

광탄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자영업을 운영하면서 생업을 이어 오고 있다. 어느때부터인가 자신에게 숨어 있던 감성을 시로 표현하게 되었고 시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2014년 카페34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카페에 공개하고 있다.

작가의말

자영업을 오랫동안 하다보니 바깥에서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은 후에는 느낀 감정을 메모하는 습관도 생겼다.

그러던 중에 어느때부터 내 안에 있던 감성을 글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느낀 감정을 시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시 쓰는 것이 즐거워 열심히 습작을 하게 되었고 쓰여진 시를 보면 나름대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는 틈틈이 내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이런 나만의 글쓰기 습관으로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되었고, 내 안에 있는 감정들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가 다른 문학장르보다 어려운 것은 안다. 하지만 나 자신의 내면을 군더더기 없이 표현한다는 것이 나를 시상에 빠지게 한다.

나태주 시인이나 용혜원 시인의 작품은 나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앞으로 두 작가의 시를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내면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작품을 이어가려 한다.

작품 모음

그대 사랑합니다
그대 사랑합니다

내 가슴에 사는 사람
내 가슴에 사는 사람

먼 훗날
먼 훗날

별이 되신 당신
별이 되신 당신


그리움

내가 그대를 그리워 하는 만큼
그대도 나를 그리워 하나요
늘 곁에 있어도 그리운 사람
바라만 봐도 내 마음
설이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 그대 입니다.
밝은 햇살을 받을때도
스치듯 지나는 고운 바람 속에서도
나는 늘 그대를 느끼지요
그대 향한 그리움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동반되는 외로움
모두 내 것으로 남겨야 하겠지요
언제 어디서나 그대는
나의 사랑 나의 그리움 입니다.


작은 그리움

긴 겨울 지나고
어느새 다가온 봄
너의 맘속에도
따듯한 봄이 온거니?
묻고 싶어 내 맘속에 네가 있듯
너의 맘 속에도 내가 있는지
서로 다른 곳을 향해 가고 있지만
날 잊지 말아 주렴
나의 쓸쓸한 미소를 기억해 주렴
커피를 좋아 하는 날 기억해 주렴
반가워 맞잡은 손 끝에서 느껴지던
따스한 온기를 기억해 주렴
때론 보고픔에 그리워도 하겠지
때론 그리움에 아파도 하겠지
널 향한 그리움 달랠 길 없어
내 작은 그리움 살며시
바람에 띄워 보낸다


모든게 그립다

살다 보면 모든게 그리움 뿐이다
이승을 떠난 부모를 그리워하고
지나버린 젊은 날을 그리워하고
오래된 친구를 그리워하고
헤어진 옛 사랑을 그리워하고
때론 고운 햇살마저
모두 그리울 때가 있다
우리의 인생은 가난하고
보잘것 없는 것,
재물이 많다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며
많은 학식을 가졌다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다
따듯한 마음 씀과 환히 웃어 주는 미소가 그립고
다정하게 잡아 주는 따뜻한 두 손이 그립다


아름다운 기억

차 한 잔에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아팠던 시절은 차와 함께 마셔 버리고
지나온 세월 속
내 삶에 슬픔은 없던것 처럼
아름다운 기억만을 남겨 볼래요
따스한 생각으로 이해와 함께….
행복한 웃음을 웃을 수 있는
우리의 특별한 만남
그 황홀하고 기쁨이 충만했던
내 마음만 간직 할께요
그대와 함께 나누고
함께 숨쉬는 이 순간이
영원하길 기도 하면서 ….


잊혀지지 않는 기억

한잔의 커피를 마신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슬픈 노랫말이 귓가에 맴돈다
그대가 나의 삶이라 믿었고
그대를 위해 사는 거라고
그대
언젠가
내가 전부라 믿었던 사람이
내 삶에 멀어지고
사랑했던 기억마저 희미해지면
한 잔의 커피도 식어 가겠지
그런 아픈 기억 속에 그 사람
잊혀져 가겠지


행복

바람에 흔들려
그대 곁에 왔을 때
나는 행복에 젖기도 했지만
두렴움도 있었어요
누구나 자기의 방식대로
행복을 찾겠지만
나는 당신으로 하여
행복하길 원했기에
당신 곁으로 왔지요
당신이 내게 따듯한 가슴을
내어 주었기에
그런 두려움은 다 사라졌어요
지금 난 느껴요
내 삶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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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