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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신 심언섭 시인, 첫 시집  펴내

파주 광탄  출신 심언섭 시인이 첫 시집 『삶의 빛을 찾아서』를 펴냈다. 시집은 2026년 10월 12일 발행되었다. 모두 176쪽 분량이며 정가는 1만 2천 원이다.

심언섭 시인은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시아문예 시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원송문학예술회와 글벗문학회, 시극협회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인은 매일 한 편의 시를 쓰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번 시집은 그렇게 쌓아 온 노력의 첫 결실이다.

시집의 주제는 제목 그대로 ‘삶의 빛’이다. 시인은 인생을 비워야 비로소 채워지는 마음의 잔에 비유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증명해 가는 과정을 시로 풀어냈다. 시인은 끊임없이 묻고 걸으며 마음을 비워 낸다. 그 끝에서 침묵 속에 감춰져 있던 빛을 길어 올린다.

출판사는 이 시집을 단순한 문학적 성과 이상으로 평가했다. 고단한 삶의 무게를 견디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인생의 길을 비춰 주는 이정표로 삼을 만하다고 소개했다.

책의 첫머리에는 시인의 말 「삶의 빛을 찾아서」가 실려 있다. 이어 민형우의 축하 글 「새 길을 걸으며」와 안기풍의 글 「삶의 빛을 찾아서」가 시인의 첫걸음을 응원한다. 권두시 「삶의 빛을 찾아서」가 그 뒤를 잇는다.

본문은 모두 5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의 제목은 ‘달을 그리는 밤’이다. 이 부는 「달항아리」로 문을 연다. 「징검다리」와 「삶은 문장이다」, 「그리움」 같은 작품이 뒤따른다. 「능소화 피는 계절」과 「해당화」에서는 꽃을 통해 계절의 정서를 노래한다. 「저무는 강가」와 「강이 가르쳐준 길」에서는 강을 바라보며 삶을 사색한다. 「바지랑대」처럼 옛 생활의 정취가 담긴 작품도 눈에 띈다. 한강의 발원지를 다룬 「검룡소」도 실려 있다.

시인의 언어는 담백하고 소박하다. 일상의 사물과 자연의 풍경이 시의 소재가 된다. 달과 꽃, 강과 징검다리가 시인의 기억과 그리움을 불러낸다. 독자는 시를 따라 읽으며 자신의 삶을 조용히 돌아보게 된다.

이번 시집은 파주위키의 “오늘책방“에도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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