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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최종 17.95%… 역대 최고 기록

2일차가 1일차 웃돌아 — 금촌권 돌풍, 운정권 양극화, 농촌 민통선 지역 저력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5월 29~30일 이틀간 실시된 가운데, 파주시 최종 사전투표율이 17.95% 로 마감됐다. 선거인 449,127명 가운데 80,623명이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15.47%)보다 2.48%포인트 높은 수치로, 파주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사상 역대 최고치다.

다만 전국 평균(23.51%), 경기도 평균(20.96%)에는 미치지 못해 파주시 사전투표 참여 열기가 광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도 드러났다.


■ 1일차보다 뜨거웠던 2일차

2일차(30일, 토)가 1일차(29일, 금)를 앞질렀다. 토요일인 2일차에 직장인·젊은 유권자가 몰리며 약 3,700명이 추가로 투표에 나섰다.

구분투표자 수투표율
1일차 (5월 29일, 금)38,461명8.56%
2일차 (5월 30일, 토)42,162명9.39%
최종 누계80,623명17.95%

2일차 두 자릿수 투표율 지역

특히 금촌2동(2일차 11.01%), 금촌3동(10.45%), 운정4동(10.53%), 운정3동(10.00%), 운정6동(10.05%), 장단면(10.22%)은 2일차에 두 자릿수 투표율을 기록하며 막판 결집 양상을 보였다.

1일차 강세에서 꺾인 지역

반면 1일차에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적성면(1일차 10.17% → 2일차 8.00%)과 광탄면(9.39% → 8.83%)은 2일차에 하락했다. 농촌 지역일수록 주말보다 평일 첫날 조기투표를 선호하는 패턴으로 분석된다.


■ 지역별 희비 — 금촌 돌풍, 운정권 양극화

읍면동별 최종 누계 투표율에서 지역 간 격차가 뚜렷하다.

상위권 — 금촌·장단·교하

금촌2동(20.94%)이 파주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금촌3동(20.49%), 장단면(20.74%)도 20%를 넘겼으며, 교하동(19.29%)과 운정4동(19.18%)도 상위권에 올랐다.

하위권 — 파평면·운정1동

파평면(15.88%)이 20개 읍면동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2일차(7.85%) 투표율이 1일차(8.03%)보다 낮아진 곳이기도 하다. 운정1동(15.97%), 운정2동(16.68%), 금촌1동(16.95%)이 뒤를 이었다.

운정권 내부 분화

운정 6개 동 사이 격차가 두드러졌다. 운정3동(18.77%), 운정4동(19.18%), 운정6동(18.92%)은 시 평균(17.95%)을 상회한 반면, 운정1동(15.97%), 운정2동(16.68%), 운정5동(17.26%)은 평균을 밑돌았다. 운정1동은 선거인수가 48,380명으로 시내 최대 선거구임에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 읍면동별 사전투표 현황 (1일차·2일차·최종 누계)

읍면동선거인수1일차 투표자1일차 투표율2일차 투표자2일차 투표율총 투표자최종 투표율
문산읍40,5033,4598.54%3,6489.01%7,10717.55%
조리읍24,5732,0638.40%2,1838.88%4,24617.28%
법원읍8,5397298.54%8219.61%1,55018.15%
파주읍12,2591,0268.37%1,1759.59%2,20117.95%
광탄면9,3598799.39%8268.83%1,70518.22%
탄현면13,1181,0958.35%1,2569.57%2,35117.92%
월롱면7,2607109.78%6579.05%1,36718.83%
적성면5,80259010.17%4648.00%1,05418.17%
파평면3,2612628.03%2567.85%51815.88%
장단면6466810.53%6610.22%13420.74%
교하동6,46365010.06%5979.24%1,24719.29%
운정1동48,3803,7207.69%4,0088.29%7,72815.97%
운정2동50,3223,9017.75%4,4948.93%8,39516.68%
운정3동54,9474,8188.77%5,49410.00%10,31218.77%
운정4동21,5811,8668.65%2,27310.53% 4,13919.18%
운정5동45,7353,6598.00%4,2379.26%7,89617.26%
운정6동29,2802,5958.86%2,94510.05%5,54018.92%
금촌1동20,5791,7308.41%1,7588.54%3,48816.95%
금촌2동25,4422,5259.92%2,80211.01%5,32720.94%
금촌3동21,0782,11610.04%2,20210.45%4,31820.49%
합계449,12738,4618.56%42,1629.39%80,62317.95%

※ 2일차 투표자 수 = 누계 – 1일차 차감 산출


■ 특이 사항

① 금촌권 이변 — 시 전체 최고 투표율

금촌2동(20.94%)이 파주시 20개 읍면동 가운데 최고 1위를 기록했다. 금촌3동(20.49%)도 3위권이다. 금촌권은 1일차부터 9%대 후반으로 출발해 2일차에도 11%, 10%를 웃돌며 일관되게 높은 열기를 유지했다. 전통적으로 금촌권이 지역 현안에 민감한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② 운정4동 2일차 급반등 — 운정권 내 최대 이변

1일차 8.65%로 평범했던 운정4동이 2일차 **10.53%**로 급상승해 장단면과 함께 2일차 전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운정권 전체가 부진한 가운데 운정4동만 이례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인 배경이 주목된다.

③ 민통선 장단면 — 소규모지만 높은 충실도

선거인 646명의 소규모 지역인 장단면이 1일차 10.53%, 2일차 10.22%, 누계 20.74%로 끝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다. 절대 투표자 수(134명)는 적지만 민통선 인접 지역 특유의 높은 공동체 결속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④ 파평면 — 유일하게 2일차가 1일차보다 낮아

파평면은 1일차 8.03%에서 2일차 7.85%로 역전되며 전체 20개 읍면동 중 유일하게 2일차 투표율이 1일차를 밑돈 지역이 됐다. 최종 누계 15.88%로 전체 최하위.


■ 역대 파주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추이

회차연도사전투표율
제6회2014년9.97%
제7회2018년15.86%
제8회2022년15.47%
제9회2026년17.95% ▲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은 2014년 도입 이후 상승 추세를 유지해왔다. 2022년 소폭 하락했다가 이번 선거에서 반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전국 평균(23.51%)·경기도 평균(20.96%) 대비 파주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본투표(6월 3일)에서의 추가 참여가 최종 투표율을 결정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자료: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 / 분석: 파주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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