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위키, AI 편집 인프라 구축… 50여 개 카테고리로 파주의 오늘을 기록
‘‘깊이’와 ‘맥락’ 있는 파주 역사를 기록합니다
파주 지역 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온 백과사전 ‘파주위키’가 최근 자체 MCP 서버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MCP(Model Context Protocol)란 파주위키 서버에 쌓인 고유 자료를 AI가 체계적으로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편집자가 새 기사를 쓸 때 AI가 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불러와 기사를 깊이 있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파주위키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주요 사건을 약 50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누적 기록하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인물·장소·축제·사건·정책·학교·마을·문화재·환경 같은 다양한 분야가 카테고리별로 차곡차곡 쌓이고, 새 기사를 작성할 때 이 자료들이 즉시 참고 자료로 불러와집니다.
이 방식이 일반 지역 언론과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는 ‘기록의 연속성’에 있습니다. 기존 방식은 하나의 기사가 개인의 취재와 기억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같은 주제라도 시기에 따라 맥락이 끊기거나 단편적인 내용에 그칠 수 있습니다.
파주위키는 50여 개 카테고리에 쌓인 모든 이전 자료가 AI의 도움을 통해 새 기사 작성 시점에 즉시 참조됩니다. 덕분에 사건의 전후 맥락, 관련 인물의 이력, 정책의 변천이 자연스럽게 새 글 속에 녹아듭니다.
예를 들어 한 마을의 축제를 기사로 다룰 때, 편집자는 해당 축제의 역대 개최 기록, 주관 단체의 변화, 관련 인물들의 활동 이력, 주변 지역의 관련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하며 글을 쓸 수 있습니다.
50여 개 카테고리 체계는 단순히 자료를 쌓아두는 방식이 아니라, 파주 지역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핵심 분야를 미리 설계해 두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새로 들어오는 자료가 어느 자리에 놓여야 할지 자연스럽게 정해지고, 같은 카테고리 안의 다른 자료들과 곧바로 연결됩니다. 자료가 늘어날수록 카테고리 내부의 밀도가 높아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커지는 구조입니다.
지역 언론이 ‘오늘 일어난 일’을 보도하는 데 집중한다면, 파주위키는 ‘오늘 일어난 일을 지역사의 흐름 속에, 과거의 관련 기록과 함께 다룬다’는 점이 이 시스템의 본질입니다. 같은 사건을 다루더라도 깊이와 맥락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자료가 자료를 부르고, 한 기사가 다음 기사의 토대가 되는 구조 — 50여 개 카테고리로 정리되는 파주의 모든 기록이 이제 AI의 도움을 만나 한층 정교한 파주위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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