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면 창만리에 있던 황보인의 누정이다
개요
조선 초기 문신인 황보인(黃甫仁)이 창만리 집 근처에 지은 정자로 당시 광탄천의 시와 경치를 즐겼다고 한다. 은행정(銀杏亭)은 광탄 어귀 만장산 북맥의 끝머리에 있다고 전해지며 정자 근처에 은행나무가 있어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문헌 기록
은행정
조선시대 문인인 홍유손洪裕孫(소총,1431-1529)이 은행정에 대하여 시를 남겼다.[1]
나무에 기대앉아 이슬 젖은 수건을 보노라
밤중 산봉우리 뒤로 달이 사람을 엿보는데
가까운 벗들의 마음은 간 곳을 알 듯도 하고
한스러운 시간만 산비탈 아래로 돌아가고 있구나
은향정
파주문화 21호에는 은향정(銀香亨)이라고 기록되었지만 은행정(銀杏亭)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이라는 이름은 열매가 살구 비슷하게 생겼다하여 살구 행(杏)자와 중과피가 희다 하여 은빛의 은(銀)자를 합하여 은행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참고 자료
추정 위치
- 추청 위치도
- 추정 위치 주변 사진
0 추정위치에서 부곡리 방향의 사진(1980년대,광탄 김범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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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 '파주예찬-옛길에서 한시를 만나다',2012.12.26.파주시 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