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에드워즈/도시개발 사업

캠프에드워즈는 2006년 이화여대를 유치하고자 했지만 2011년 이화여대가 사업을 포기해 대학유치가 무산됐고, 폴리텍 대학 파주캠퍼스는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이 있은 후 남북관계 개선을 기대하면서 반환공여지 개발에 대한 민간부문의 관심이 증가되자 파주시는 2019년 공모진행을 통한 도시개발사업 추진하게 됐다.

캠프 에드워즈 전경

민간사업자 선정 및 협약 체결

파주시는 2019.3월 공모를 통하여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캠프에드워즈 66만6천m2의 면적에 약 6,000세대,14,0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단독·공동주택용지와 상업·업무시설, 학교·도로·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했다.

파주시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공공환원계획으로 캠프에드워즈 내 지역민을 위한 공공시설용지를 기부채납하기로 파주시와 합의해 2020.11.30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파주시가 민간사업자의 제안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에 따른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을 적극 협조하고, 민간사업자는 재원조달, 보상, 공사, 공공환원 등 사업이 조기 조성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도시개발 계획

캠프 에드워즈 도시개발 사업지구는 전체 677,525㎡로 주거용지 371,190㎡, 상업용지 24,811㎡, 공공시설용지 281,524㎡ 등으로 지구계획을 수립했다. 주거지구에는 7,338세대에 17,610명이 거주한다.

이 사업은 주식회사 에드워즈뉴시티가 사업을 시행하고 토지는 ⅔ 이상 해당 토지를 소유하고 토지 소유자 총수의 ½ 이상에 해당하는 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이고 사업비는 6,347억원이 소요된다. 이 사업 계획과는 별도로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추진 당시 거론되었던 기차역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토지 이용계획

토지 이용계획도

환경영향 평가

이 사업은 환경영향평가법상 25만㎡ 이상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이다. 계획지구와 주변 지역을 300m, 500m 반경으로 구분하여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했다.

전략환경대상 구역

공람공고 및 주민의견 수렴

파주시는 시행사에서 수립한 개발계획에 대하여 환경영향과 저감방안을 공람공고하여 주민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공람기간은 2021.11.10~11.26일까지 17일간이고 관련 도면과 계획은 파주시청 통일기반조성과 월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관련된 주민의견은 2021.11.26일까지 파주시에 제출해야 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_초안_요약서

환경영향평가 초안 의견 반영 결과

파주시는 2022.3.11일 캠프에드워즈 도시개발사업의 전략환경영황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 내용에 따르면 공동주택 예정지에는 철도 소음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신설역과 사업부지와의 조망권 확보를 위해 광장 설치를 위한 경관분석을 추진한다.

토지개발 방식에 대한 주민 건의는 주식회사 에드워즈뉴시티가 주택·상업용 택지를 조성하여 건설업체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협의가 불가한 토지는 감정평가 가격에 의해 보상한다고 답변했다.

이 외에도 영광김씨종중 파주선영보존위원회가 사업부지내 있는 종중묘역의 보존을 요구했지만 파주시는 영태리 주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2022/03/17 10:36

전략환경영향평가 의견수렴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