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있는 관광지이다. 정식 명칭은 '임진각국민관광지'이나, 보통은 '임진각' 또는 임진각국민관광지의 일부인 '임진각평화누리공원' 등으로 불린다.

임진각내 조형물

개요

임진각은 1972년에 지상3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진 휴게소이다. 1991년 임진각 건물 주변 95,410 ㎡(28천평)을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건물 이름을 넣어 '임진각 국민관광지'로 명명했다.

2015년에는 평화누리 부지까지 포함하여 임진각국민관광지 부지를 477,894㎡(145천평)으로 확대했다.

임진각 관광지에는 다양한 기념물과 기념관, 전시물이 설치되어 있다 . 경의선 장단역에 폭파되어 있던 증기기관차 화통을 옮겨 전시하고 2020년에는 임진강을 횡단하는 곤돌라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장단콩 축제 등 대규모 행사나 평화통일 관련 행사를 임진각 관광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특징

임진각 관광지는 자유로와 통일로 종단에 위치해 서울 서부지역과 고양시 등 수도권과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와 함께 군사분계선에서 7km 후방에 위치하고 민간인 통제구역선인 임진강과 인접해 외국인 방문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주요 행사

파주시는 수도권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우수하여 대내외적인 행사를 임진각 관광지에서 자주 개최한다. 이 곳에서 개최되는 주요행사로는 개성인삼축제, 장단콩축제, 평화콘서트 등의 행사가 시기마다 열린다.

주요 시설

임진각

전경

1972년 12월 23일, 실향민들을 위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세워진 건물로 ‘임진강의 누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편의시설이다. 지상 1층에는 편의점 및 기념품점, 2층에는 식당, 3층에는 카페가 있으며, 옥상에는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 일대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임진각은 1971년 4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전방 시찰 때 1사단에서 사설 매점을 운영하는 장소에 임진각을 건립하라고 지시하여 건축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사단장에게 사설 매점 건물에 대해 물었을 때 (주)해태제과에서 운영하는 면회소 겸 다방이라고 잘못 답변했다. 2일 후 청와대에서는 (주)해태제과 대표를 불러 연필로 스케치 된 모형도를 제시하면서 임진각 건립을 지시했다. 1972년 12월 완공하고 해태제과에서 운영하다가 2005년 경기관광공사가 매입해서 운영하고 있다.

망배단

임진각 건물 앞쪽에는 명절마다 실향민들이 제례상을 차리고 차례를 지내던 곳이다. 1985년 9월 26일에 상절 제단을 설치했다. 제단 뒤에 일곱 개의 화강석 병풍을 설치하고 이북5도와 미수복지 경기도와 강원도 고적과 풍물, 산천 등이 조각해 놓았다.

자유의 다리

1953년에 공산군의 포로였던 12,773명의 국군과 유엔군이 자유를 찾아 귀환하였기 때문에 명명된 다리이다. 원래 경의선 철교는 상·하행 두 개의 교량이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만 남게 되었다.

전쟁 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서쪽 교각 위에 철교를 복구했고 그 남쪽 끝에 임시로 자유의 다리를 가설했다. 1998년 6월, 통일대교가 건설되기 전까지 자유의 다리를 이용해 판문점과 민통선 이북 지역을 출입했다.자세히 보기

독개다리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만 남아 있던 경의선 상행선 철교의 교각에 스카이워크를 설치한 관광형 인도교이다. 길이 105m, 폭 5m이며 입장하면 노란선 안쪽은 민간인 통제지역으로 사진촬영이 금지된다.

평화의 종

2000년 1월 1일 21번의 타종으로 평화의 종이 공개되었다. 종의 무게가 무려 21톤이나 되는 엄청난 무게인데 21이란 숫자는 새로운 21세기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보다 큰 의미가 있다. 6·25전쟁 중 16개국이 군사적 지원을, 5개국이 병원선 등을 지원하였다. 지원국 21개 나라에서 종의 재료가 되는 재료를 공수하여 21톤의 종을 만들었다.

평화의 돌

전세계 전쟁터의 한과 슬픔이 서린 돌로 만든 조형물로 2000년 1월 1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이 돌은 64개국 86개 전쟁터에서 가져온 것이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피폭·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던 남북분단의 상징물이다.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보존하기 위해 2004년 문화재로등록된 후 포스코의 지원으로 녹슨 때를 벗겨 내고 임진각관광지로 옮겨졌다.

철도 중단점

경의선 철도중단 지점을 알리는 ‘철마는달리고 싶다’ 표지석과 일제강점기인 1944년 일본에서제작된 미카형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다. 경의선이 도라산역까지 연결되면서 철도중단 지점이 이곳은 아니나 기념비적 의미로 남겨 놓았다.

DMZ NOW 홍보관

DMZ의 생성과 생태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 전시시설이다. 전시실 옆에는 가수 윤도현 등 파주 출신 유명인의 핸드프린팅이 전시되어있다.

군사시설 지하 벙커 전시관 (BEAT 131)

군사시설로 사용중인 지하 벙커를 재구성한 예술체험 공간으로 임진강,자유의 다리, 경의선과 증기기관차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상자료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중심의 미디어 아트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통일연못

자유의 다리 아래에 있으며 원래는 임진강 이산의 한을 달래고 통일을 염원하는 장소로 조성하였으며 한반도 모양으로 가로 12m, 세로 36m, 면적 383.5㎡(약 116평)이다.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전시 납북자 및 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관련 납북 기록을 보존·전시하며 그 가족들을 위로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 가기

기념석 및 참전비

임진각 남쪽 방향으로 6.25 참전기념비, 아웅산 추념비, 미국 참전비, 임진강전투 기념비, 일본계 미군 전사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평화생태길 출발지

통일대교, 초평도, 임진나루를 지나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9.1km 구간의 ‘임진강 변 생태탐방로’와 DMZ 내 철거 GP를 방문하는 ‘DMZ평화의 길’의 출발지로 안내센터가 있다.

임진각 평화 곤돌라

임진각 평화 곤돌라는 임진강을 가로질러 임진각관광지와 민통선 지역인 캠프그리브스 간 850m를 연결하여 민통선 지역으로 들어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곤돌라이다.

평화누리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된 3만 평 규모의 평화누리는 최대 3만 명 수용이 가능한 야외공연장시설과 ‘통일 부르기’, ‘바람의 언덕’ 등 국내 예술작가들의 야외전시가 펼쳐지는 곳이다.바로가기

수풀누리

경기도는 평화누리공원에 식재된 나무가 없어 방문객의 휴게 공간이 부족해 '임진각습지체험 학습원'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평화누리와 통일로 가운데 위치하고 습지관찰데크, 자생초화원, DMZ정원, 잔디광장, 야영장등이 9만2천72㎡ 부지에 조성됐다.

이 학습원은 2016.9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2017. 3월에 공사를 착공했고 2020.6월에 완공했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38억5천만 원, 도비 38억5천만 원 등 총 77억 원이 투입됐다.

2020.12월에는 5만 2천884㎡ 부지에 19억 원을 투입해 인공 조형물과 미디어 쇼 조명 장치 등으로 구성된 야간관광 시설을 조성했다.자세히 보기

주차 및 편의시설

하이패스 사용료 징수

파주시는 방문객의 신속한 입장을 위해 임진각관광지 시설사용료를 하이패스로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전환 했다. 이를 위해 하이패스 전용차로 2차선을 추가로 설치했다. 요금감면 차량과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은 기존 1차로를 이용하도록 했다. --pi 2021/11/11 /

관광지 운영

임진각 관광지와 파주DMZ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2013년부터 5회 연속으로 선발됐다.'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고 2년간 전국 관광안내소와 해외지사 등에서 홍보를 하게된다.

이와함께 헤이리 예술마을도 4회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pi2022.12.14.


관련 정보

파키 앨범

임진각메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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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