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는 한반도 중심에 위치하고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서부지역으로 동고서저의 형태의 지형을 갖추고 적당한 기온과 일조량으로 다양한 식물군을 형성하고 있다. 남북 중심으로 인적·물적 교류가 빈번하여 먹거리유명 음식이 풍부한 고장으로 이름이 나있다.

파주 한수위 쌀

장단콩 요리

파주 장단콩이 웰빙 식품으로 유명해지면서 파주 장단콩을 재료로 하는 전문음식점들이 성업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두부 요리로 두부보쌈, 두부전골, 손두부요리 등이다. 장단콩 전문음식점은 장단콩 이름이 유래된 장단면 통일촌 마을과인근의 문산읍, 탄현면 등에 많다.

410517장단콩요리-파주시.png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미군이 먹고 남겼던 소시지나 햄, 닭고기가 시중으로 유통되면서 김치를 함깨 넣어 요리하여 만들어진 음식이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미군이 많이 주둔하던 의정부, 동두천, 송탄, 용산, 파주 등 지역에서 시작됐다.

1960년대 당시 미군 부대 육류 가공품들은 식당에서 사용하고 남은 식재료는 사실상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한국 종업원이 남은 육류 가공품을 비닐에 싸서 잔밥통에 넣거나 출입하는 미군에게 부탁하여 반출되어 이용됐다.

미군이 철수하고 수입산 소시지나 햄 등을 이용하여 식당마다 특색 있게 요리하고 있다. 부대찌개는 한국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 전국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맛동네 부대찌개 바로 가기

410517부대찌게-파주시.png

초계탕

함경도 전통음식이자 궁중요리였던 초계탕은 뜨겁게 먹는 삼계탕과 달리 닭 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하는보양식이다. 초계탕은 초(식초), 계(닭),탕(육수)을 합친 말로 ‘오이초절임과 겨자채 무침에다 육수를 부었다.’라는 뜻이다.

여기에 닭을 삶아 기름기를 빼내고 잘게 찢어 함께 버무리면 초계탕의 시원하 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410517초계탕-파주시.png

민물 매운탕

파주 임진강변에는 유난히 매운탕 음식점들이 많다. 예전부터 임진강변에 살아 온 파주 사람들에게 민물고기 매운탕은 가장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청정 임진강에서 잡은 쏘가리, 메기, 빠가사리 등을 넣고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육수를 내고 미나리, 깻잎 등 야채를 첨가해 비린 맛이 없어 얼큰하고 담백하다. 가을철에는 장이 꽉 찬 참게 넣으면 얼큰한 맛에 참게의 구수한 맛이 배어 나오게 된다.

410517민물매운탕-파주시.png

장어구이

장어는 스테미너 음식으로 유명하여 동양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즐겨 먹는 요리이다. 장어를 양식으로 키우지 못하던 시절에 임진강에서 잡은 자연산 장어는 양식장어보다 2~3배 이상 가격이 비쌌다.

자연산 장어는 임진강 어부들이 공급했으며 문산 사목리와 마정리, 임진리 일원에 장어구이집이 성행했다. 장어 양식이 일반화되고 공급이 늘어 나면서 예전보다 문산지역의 장어구이집이 많이 줄어 들었다.

410518장어구이-나무위키.png


관련 정보


더보기


자료 출처


자료 출처